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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영등포구, 마을버스 기사 친절˙안전 교육˙˙˙대중교통 환경 개선 나선다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영등포구가 친절하고 신뢰받는 대중교통 문화를 정착을 위하여 지난 11월 17일 관내 마을버스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친절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한 ‘운수종사자 친절 및 성폭력예방 교육’에 이어, 올해는 실제 운행 상황에서 접목할 수 있는 안전 운행수칙 요령 교육 위주로 진행되었다.

 

 

지난 11월 17일 구청 강당에서 진행된 교육에서는 지역 내 8개 마을버스 업체 소속 운전기사 총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운수회사 추천을 통해 선발된 모범기사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교육은 친절한 서비스와 안전운행 등 운수업계 발전과 신뢰받는 교통행정 문화 정착에 힘써온 모범기사 표창 수여식을 시작으로, 경기남부지방경찰청과 영등포소방서에서 준비한 ▲‘승객을 위한 친절 서비스 교육’과 ▲‘안전 우선 소방 교육’과 함께 ▲실제 마을버스 기사가 강사로 나선 ‘안전운행 수칙 요령’ 강의가 이어졌다.

 

 

친절교육에서는 올 한 해 발생된 교통불편 민원을 사례로 들어 각 상황에 적합한 대응 수칙을 알려주는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되었으며, 소방 교육에서는 위급상황 발생 시 즉시 실시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CPR) 강의가 동영상으로 제공되었다.

 

 

운행 수칙 강의에서는 강사가 실제 운행을 하며 겪었던 경험을 함께 공유하며, 안전운행을 위해 지켜야 할 사항과 직접 터득한 운전 요령, 승객을 대하는 태도와 교통사고 예방법 등의 내용을 알려주었다.

 

 

강의에 참석한 운수종사자 중 한 명은 “그간 많은 친절교육을 받아왔는데, 이번 교육은 마을버스 기사로 일하는 동료가 직접 강의를 맡아 실제 경험한 이야기를 풀어 알려주니 더욱 이해가 쉽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구는 이번 교육의 실시로 운수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는 물론 직업에 대한 윤리의식과 자부심을 높이고, 친절하고 안전한 운행 서비스 제공 및 운수회사와의 긴밀한 소통관계를 바탕으로 한 대중교통 이용서비스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마을버스는 오랜 기간 구민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은 만큼, 기사분들의 친절 마인드와 안전수칙 준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앞으로도 승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다양하고 유익한 운송종사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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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악취 없는 도시' 비전 공유… 27일「하수악취 저감 심포지엄」개최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오는 27일(금)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종로구 새문안로 55) 1층 야주개홀에서 시민, 전문가,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하는「하수악취 저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그간의 하수악취 저감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서울시는 ‘깨끗하고 걷기 좋은 서울거리’를 목표로 「서울형 하수악취저감 기본계획('22~'24)」을 추진, 75개 주요 관리지역에 총 1만 6천여 대의 악취저감시설을 설치하는 등 성과를 거둬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한국하수악취협회, ㈔한국냄새환경학회, 서울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며, '서울의 숨, 깨끗하게: 악취 없는 도시를 위한 노력'을 주제로 전문가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기업 홍보부스 등으로 진행된다. 1부 주제발표에서는 정책·법제도부터 기술까지 하수악취 문제에 대한 다각적인 해법이 논의된다. ▲송호면 한국하수악취협회장이 ‘우리나라 하수악취저감 정책 방향 제안’으로 발표의 문을 열고, 이어 ▲송지현 세종대학교 교수가 국내외 법 제도 동향을 소개한다. 또한 ▲기동원 서울연구원 박사는 실제 저감시설의 효과 평가와 운영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봉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