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가격업소’란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 청결한 가게 운영, 기분 좋은 서비스 제공으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단양군이 별도 지정한 업소를 말한다.
음식점, 이·미용업, 세탁소 등 사업자로 등록된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단양군은 총 21개소가 지정됐다.
군은 이번 일제 정비기간에 기존 업소의 가격·위생·품질·서비스 등을 재점검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부적격 업소는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취소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신규 신청업소를 대상으로 현지 실사 및 평가를 거쳐 새로운 착한가격업소도 지정할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되면 인증 명패 교부, 쓰레기봉투 지급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군은 올해 리모델링, 입식테이블 교체, 노후시설 수리 등 소규모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업소당 최대 14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단양군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시면 된다”며 “90% 외식업에 편중된 지역 내 착한가격업소를 더욱 분산시켜 다양한 업종이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