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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그냥 쉬는 3040대'가 늘어 났다

지난 달 연령대별 취업자 현황 분석 결과, 유독 30~40대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040세대'는 취업전선에서 19세 이상 20대 후반까지의 신입 취업세대와 50~60대에 이르는 '시니어 세대'의 틈바구니에서 구직조건에서 밀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경력을 인정하려니 인건비 등 대우 전반이 부담스럽기 때문일 것이란 이유가 배경이다. 1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달 30~40대 취업자는 1년 전 보다 7만 5,000명 감소했다. 30대가 6만 9,000명, 40대가 6,000 명 줄었다. 반면 15~29세의 청년 층은 13만 8,000명, 50대는 10만명, 60대 이상, 고령 층은 45만 5,000명 각각 증가했다. 30~40대의 인구 감소비율과 비교한다면 취업자 수는 오히려 늘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 달 30대 취업자 수는 6만 9,000명 감소했지만 이를 이 세대인구 대비 취업자 수의 비율로 환산하면 큰 감소가 아니라는 것이다. 같은 기간 자연인구 감소 수는 5만명 선으로 집계된다. 40대 역시 인구 자연 감소에 따라 대략 6만명 정도의 취업자 감소 예측에서 이를 상쇄하고 실제적으로는 6,000명 선에 머물 수 있엇다는 것이다. 여기까지는 통계 기관이나 정부당국자들이 말할 수 있는 '면피용 근거 마련'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3040세대가 우리 사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 않을 뿐만 아니라 계층과 계층, 세대와 세대 간을 이어 주는 나름대로의 가교적 역할이 있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이들 세대에 대한 정책 당국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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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