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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문화재의 풍경과 정취를 품은 창원향교 음악회 개최

 

 

향교 문화재 활용사업, 「전통과 현대의 만남_풍류21」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창원향교 대성전의 고즈넉한 풍경과 정취를 타고 흐르는 국악관현악의 독창적인 선율이 지역민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3일 창원향교에서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국악관현악과 함께하는 향교음악회를 개최했다. 향교 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청 공모를 통해 선정되며 2020년부터 2년째 경남국악관현악단 ‘휴’의 주관 아래 창원향교에서 ‘전통과 현대의 만남_풍류21’을 진행해 왔다. 창원향교 대성전이 단순한 문화재가 아닌 오감을 통해 향유할 수 있는 공간적인 가치를 함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날 열린 향교음악회는 이른 더위를 식혀줄 독창적인 국악관현악의 선율로 채워졌다. 먼저 관현악곡 ‘고구려의 혼’을 연주하여 진취적인 시작을 알리고 소리꾼 구다영의 신명나는 판소리 ‘흥보가’, ‘난감하네’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소금, 대금, 가야금, 생황 등 여섯가지 관현악의 고유한 소리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밀양며느리로 인기를 얻고 있는 장은주의 노래 ‘나가거든’, ‘아름다운 나라’를 끝으로 큰 호응 속에 음악회는 성료했다. 정숙이 문화유산육성과장은 “오늘 공연을 통해 도심 속 숨 쉬는 문화재를 듣고 느끼고 즐기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보다 다채롭게 꾸며진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 주시고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통과 현대의 만남_풍류 21’은 남녀노소 모두가 문화재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계속해서 꾸려나갈 예정이다. △7월 10일 마당극 ‘변사또가 떴다’ △9월 차(茶)와 음악, 이야기가 있는 달빛야행 △10월 토요문화학교 ‘신나는 향교여행’ △10월 9일 창작음악극 ‘꽃물 들다’(초연) △11월 창원향교 기로연(耆老宴) 문의 경남국악관현악단 휴(☎055-273-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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