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여행/레저

서울디지털재단, MIT·KAIST와 서울시 도시 AI 연구 본격 착수

’25년 12월까지 서울시 환경‧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한 정책형 AI 과제 2건 추진

 

[아시아통신]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김만기)이 세계적 연구 기관 MIT, 국내 최고 과학기술 연구기관인 KAIST 인공지능 연구원과 함께 서울시 정책 수요 기반의 AI 공동연구에 본격 착수한다.

 

이번 공동연구는 단순 기술 개발을 넘어, 서울시정에 실질적 기여가 가능한 실증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지난 4월 서울시 정책 AI 접목 연구를 추진하고자 연구기관 공개 공모를 실시하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MIT와 KAIST 인공지능 연구원을 최종 컨소시엄으로 선정했다. 두 기관은 AI 기술력은 물론, 도시정책과 공공행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서울형 연구에 최적화된 파트너로 평가받았다.

 

공동연구의 주요 과제는 ▲Visual AI 기반 ‘체감형 도시 생태 네트워크 구축’ ▲탄소·대기·열 환경정보 기반 ‘지역경제 반응 예측 및 기후 민감지도 개발’ 등 2건이다. 서울시 정책 수요를 기반으로 기획된 두 과제는, 각각 녹지·생태와 기후·경제 분야의 도시정책 대응을 목표로 한다.

 

‘Visual AI 기반 도시 생태 네트워크 구축’ 과제는 서울시의 단절된 녹지공간을 시각 AI 기술로 분석해, 시민 체감도가 높은 입체적 녹지 정책을 설계하는 연구다.

 

‘기후 반응 민감지도 개발’ 과제는 산업 구조, 인구 밀도 등 지역 특성에 따라 기후 요인이 다르게 나타나고, 이에 따른 경제·사회적 피해 역시 지역마다 상이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기상 이변에 따른 유동 인구 및 소상공인 매출 변화 등을 AI로 예측하고, 이를 통해 기후 취약 지역을 사전에 식별하고 정책 우선순위 설정에 필요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2025년 12월까지 약 8개월간 진행되며, 중간성과 발표는 9월 스마트라이프위크(SLW) 행사와 연계해 추진된다. 최종 연구 결과는 12월 성과공유회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향후 서울시 정책 및 후속 연구 기획에도 반영될 계획이다.

 

서울디지털재단은 본 연구를 통해 글로벌 연구기관의 AI 기술을 국내 정책 환경에 접목·실증하여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는 한편, 장기적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할 수 있는 방향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단의 자체 ‘기획-공모-실증-환류’ 체계를 바탕으로, 정책 수요 기반한 AI 과제를 지속 발굴하고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만기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이번 공동연구는 AI 기술을 정책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하는 것으로 행정 수요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의미있다”며 “서울시가 MIT와 KAIST 등 세계적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본격화한 만큼, 곧 ‘서울AI재단’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재단을 중심으로 AI 글로벌 협력 체계를 확대하고, 정책 현장에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안양시,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통신] 안양시와 IBK기업은행이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 자금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동행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백창열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것으로, 시와 IBK기업은행이 3년간 총 300억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조성한다. 시는 대출금리의 1.5~2%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며,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대출 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보증료를 최대 1.2%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은 기존의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더해 보증료 지원까지 받게 돼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지원대상 기업은 관내 중소기업 중 제조업, 지식·정보서비스업 등 563개 업종이며, 원자재나 부자재의 구입·제품의 생산·시장 개척·기술 개발·인건비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용도로 대출하는 경우이어야 한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 지원 기간은 최대 3년이다. 협약은 올해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