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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못말리는 日, 후쿠시마 오염수 "조기방류" 만지작

일본은 시셋말로 '못 말리는 사도세자'인가 보다. 아우같으면 볼기짝이라도 흠씬 두들겨 주고 싶은 상대이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원전부지 내 저장탱크에 보관 중인 오염수를 바닷물로 희석한 뒤 삼중수소(트리튬) 농도 측정결과를 확인하지 않은 상태로 해양방류할 방침이라고 마이니치 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측정결과가 나오기까지 반나절에서 하루 정도가 나오는데 그 사이에 바닷물로 희석한 오염수를 저장할 공간이 없다는 이유를 들어 그냥 방류하겠다는 것이다. 증거인멸이다. 마이니치에 따르면 저장탱크에 있는 오염수에는 64종의 방사성 물질이 포함돼 있고, 보관된 오염수의 70%는 삼중수소의 방사능 물질 농도가 일본정부의 기준치를 헐씬 초과하는 상태이다. 이에따라 일본 정부는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활용해 방사성 물질의 농도를 기준치 미만으로 낮춘다는 계획이지만 설비를 사용해도 삼중수소는 기술적으로 제거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일본 정부는 기준의 40분의 1에 해당하는 1 ℓ 당 1,500베크렐(Bq)미만으로 삼중수소를 낮추기 위해 오염수를 바닷물로 100배 이상 희석해 반류한다는 방침이다. 하옇든 이웃을 잘 둬야 한다는 옛 어른들의 말씀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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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고산동 주민자치회, 출범 첫 도농 교류 협약 체결…양구군 양구읍과 상생 동행
[아시아통신] 의정부시 고산동주민센터는 8월 14일 고산동 주민자치회가 양구군 양구읍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자치 도농 교류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사전 답사와 실무 협의를 거쳐 성사된 이번 협약은 고산동 주민자치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추진하는 도농 교류다. 두 지역 간 상호 협력과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민센터 다목적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봉득 고산동장, 신민식 고산동 주민자치회장, 김형관 양구읍장, 고익수 양구읍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양 지역 관계자 25명이 참석했다. 양 단체는 ▲주민자치 운영 경험과 노하우 공유 ▲지역 특산물 직거래와 홍보 ▲문화‧체험 프로그램 공동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신민식 회장은 “사전 답사에서 확인한 교류 가능성이 오늘의 첫 도농 교류 협약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가까운 시일 내 직거래 장터와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주민이 체감하는 교류를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봉득 고산동장은 “이번 협약은 두 지역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나갈 소중한 출발점”이라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