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0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사회

아워홈 딸들, 부친 구자학회장도 '이사서 제외'

권력(?) 앞에서는 친 오빠는 물론이고 아버지조차 걸림돌 이었을까? 국내 단체급식 1위인 아워홈의 세 딸들이 연합하여 경영권을 장악하는 과정에서 부친인 구자학 회장이 이사선임에서 제외, 경영일선에서 완전히 퇴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유야 어떠하든 한편의 비정한 드라마를 보는 느낌이 든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구회장은 지난 4일 열린 이사회에서 사내이사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로써 구회장은 공동대표에서 장남인 아들과 함께 퇴임하는 동시에 완전히 경영일선자의 명단에서 이름이 지워진 것이다. 구회장의 퇴임은 2000년 아워홈이 LG그룹에서 독립한지 21년 만의 일이다. 구회장은 LG그룹의 창업자인 故 구인회 회장의 셋째 아들이다. 올해 92세인 구회장은 사실상 오래 전부터 경영에 간여하지 얺았었다. 구회장의 막내 딸인 구지은 전 캘리스코 대표이사는 두 언니들과 연대해 아워홈의 경영권을 장악하며 대표이사의 자리에 앉았다.
배너
배너

의정부시 고산동 주민자치회, 출범 첫 도농 교류 협약 체결…양구군 양구읍과 상생 동행
[아시아통신] 의정부시 고산동주민센터는 8월 14일 고산동 주민자치회가 양구군 양구읍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자치 도농 교류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사전 답사와 실무 협의를 거쳐 성사된 이번 협약은 고산동 주민자치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추진하는 도농 교류다. 두 지역 간 상호 협력과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민센터 다목적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봉득 고산동장, 신민식 고산동 주민자치회장, 김형관 양구읍장, 고익수 양구읍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양 지역 관계자 25명이 참석했다. 양 단체는 ▲주민자치 운영 경험과 노하우 공유 ▲지역 특산물 직거래와 홍보 ▲문화‧체험 프로그램 공동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신민식 회장은 “사전 답사에서 확인한 교류 가능성이 오늘의 첫 도농 교류 협약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가까운 시일 내 직거래 장터와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주민이 체감하는 교류를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봉득 고산동장은 “이번 협약은 두 지역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나갈 소중한 출발점”이라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