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과 순천시는 협약을 통해 지난 10월에 개관한‘순천만잡월드’를 비롯한 순천시 진로체험처 프로그램의 도내 학생 참여 기회 확대, 순천만잡월드 등에서 경남 학생 및 교원, 관계자 연수 지원과 상호 발전에 필요한 사항 지원 등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그동안 코로나19로 학생들의 진로체험 기회가 제한적으로 운영되어 안타까웠다”며,“이번 순천시와의 교육협력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인 진로역량을 키우고, 양 기관의 새로운 교육협력 모델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허석 순천시장은“생태문화도시 순천시가 순천만잡월드를 비롯한 다양한 자원들을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꿈과 미래를 열어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따뜻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오는 2024년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최적의 맞춤형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경남진로교육원’을 설립중이며, 이번 양 기관의 협력은 향후 경남의 미래지향적인 진로교육원 설립에도 참고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