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에서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11.19.)과 아동학대 예방주간(11.19.∼.25.)에 맞춰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아동학대 발견 즉시 신고하는 것이 중요함을 홍보한다.
군은 아동학대 예방 홍보의 일환으로 차량 통행이 많은 창녕읍 남산회전교차로에 홍보탑을 설치했으며 14개 읍면 홍보 현수막 게시, 홍보물품 물티슈 5300개 제작·배부, 아동학대예방주간 기념 온라인 서약 캠페인 동참 등 다양한 홍보 활동에 나서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군 노인여성아동과 직원 등 15여명이 창녕읍 남산회전교차로에 설치된 홍보탑 앞에서 아동학대 근절 피켓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한정우 군수는 “아동학대는 사후 대책보다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꼭 필요한 만큼 주위에 도움을 구하는 아동이 있는지 세심히 살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6월부터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봄데이(가까이에서 찾아보는 날)’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 및 위기아동 보호에 앞장서고 있으며 희망 마을이장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총 1665명의 아동보호 인적안전망을 구성해 주민 스스로가 아동의 보호자가 될 수 있도록 올해 가정방문 398회, 간담회 21회, 홍보활동 139회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