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전국 최초로 시 산하 청사 종이타월 사용아웃’을 선언한 창원시가 시청 방문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진행됐다. 시는 손수건 사용 동참선언 및 탄소중립실천 퀴즈 정답자에게 손수건을 증정했다.
시는 종이타월 디스펜서에 안내 스티커를 미리 부착하고, 시의 다양한 홍보채널을 통해 홍보한 뒤 22년 1월 1일부터 종이타월을 없애고, 관내 공공기관의 동참도 요청할 계획이다.
지난 10월 대통령의 ‘2050 탄소중립 실현’ 선언 이후 올해 한해동안 창원시는 탄소중립실천 정책을 꾸준히 발굴 실행하고 있다. ▲전 직원 기후위기 인식 필수교육 ▲정책결정권자 대상 기후위기 전문가 특강 ▲기후위기시계 상시 홍보 ▲공유텀블러 돌돌컵 사용 ▲전 직원 불필요한 메일비우기 실천 ▲사무실 기후행동 5가지 발굴 실천 ▲시 산하 구내식당(10개소) 채식식단 월2회로 확대를 했다.
정혜란 제2부시장은 “기후위기는 거대하지만, 시민 모두가 생활의 작은 불편함을 즐기고, 익숙해진 생활을 하나둘 바꿔가면 극복할 수 있다”며 “지금 이 순간 행동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기 전에 함께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