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0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사회

충북도, 내수면 어업활성화에 '승부건다'

충북하면 무엇보다 바다와 먼 느낌이 든다. 내륙지방이라는 고정관념 때문이다. 이런 지역적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충북도가 '내수면 어업 활성화'의 기치(旗幟)를 높이 치켜들었다. 충북도는 11일, 내수면 어업활성화를 위해 2025년까지 715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투자 목적은 연어장을 비록한 4개분야 32개 사업을 집중 육성시키기 위한 것이다. 4개 부문 가운데 연어양식의 경우를 보면 2019년 기준 국내 연어 수입량은 3만 8,000톤에 달한다. 2010년 9,374톤 대비 무려 400%이상 증가할 만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대표적 어종이다. 도는 이같은 추세를 감안해 2014년까지 양식 연구센터를 건립하고 2029년까지 연어양식장을 4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 때가 되면 생산량이 1천톤 규모로 커지면서 460억원 상당의 경제적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흰다리새우와 뱀장어의 생산량도 2016년까지 각각 90톤과 150톤까지 증산한다는 목표이다. 이밖에 내륙어촌의 재생사업을 내년까지 완료해 어가수입을 늘리고 수산식품* 산업 육성, 내수면 어업 인적자원 육성 에 힘을 집중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최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한다는 방침을 결정한 이후 이의 대안으로 내륙민물어류에 대한 관심이 고 조되고 있다"며 "방사능으로 부터 자유로운 내수면 어업을 집중 육성 키로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너
배너

의정부시 고산동 주민자치회, 출범 첫 도농 교류 협약 체결…양구군 양구읍과 상생 동행
[아시아통신] 의정부시 고산동주민센터는 8월 14일 고산동 주민자치회가 양구군 양구읍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자치 도농 교류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사전 답사와 실무 협의를 거쳐 성사된 이번 협약은 고산동 주민자치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추진하는 도농 교류다. 두 지역 간 상호 협력과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민센터 다목적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봉득 고산동장, 신민식 고산동 주민자치회장, 김형관 양구읍장, 고익수 양구읍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양 지역 관계자 25명이 참석했다. 양 단체는 ▲주민자치 운영 경험과 노하우 공유 ▲지역 특산물 직거래와 홍보 ▲문화‧체험 프로그램 공동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신민식 회장은 “사전 답사에서 확인한 교류 가능성이 오늘의 첫 도농 교류 협약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가까운 시일 내 직거래 장터와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주민이 체감하는 교류를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봉득 고산동장은 “이번 협약은 두 지역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나갈 소중한 출발점”이라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