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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고통지수 6,6...10년만에 '최고 수준'

근자에 들어 재미있는 경제용어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그 중에 하나가 '경제 고통지수'가 될 듯 싶다. 원래 이 용어는 미국의 경제학자 아서오쿤이 처음으로 고안했다고 하는데 흔히 쓰이는 경제용어는 아니다. 하지만 '경제고통'이라는 어휘 자체가 주는 인펙트가 강한 여운을 주는 건 분명하다. 경제고통지수는 특정 시점의 '물가상승률'과 ' 실업률'을 합쳐 국민이 느끼는 경제적 어려움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이다. 10일, 국회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 힘 추경호 의원이 통계청 자료를 바탕으로 계산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 중 경제고통지수는 6,6이었다. 이는 5월 기준으로 2011년 5월의 7,1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지난 달 경제고통지수 6,6은 5월 중 소비자 물가상승률 2,6%와 실업률 4,0%를 합산한 숫치이다. 경제고통지수가 1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말을 쉽게 풀이하면 '국민들의 경재적 고통이 10 년 만에 가장 커졌다'는 뜻이된다. 지난 1년의 고통 상당부문의 주범은 '코로나 19'가 될 것이다. 그 나머지 부분의 책임은 국정운영의 문제라는 것이 정치권의 시각일것이다. 5월 기준 2017년까지 3%대였던 실업률은 2018년 이후 올해까지 4%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2% 중반을 넘어서면서 경제고통지수를 크게 끌어 올렸다는 분석이다. 추 의원은 확장실업률과 생활물가지수를 더 한 '서민경제고통지수'도 산출해 냈는데 5월 서민경제고통지수는 16,8로 시민들이 체감하고 잇는 경제적 고통의 골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음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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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고산동 주민자치회, 출범 첫 도농 교류 협약 체결…양구군 양구읍과 상생 동행
[아시아통신] 의정부시 고산동주민센터는 8월 14일 고산동 주민자치회가 양구군 양구읍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자치 도농 교류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사전 답사와 실무 협의를 거쳐 성사된 이번 협약은 고산동 주민자치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추진하는 도농 교류다. 두 지역 간 상호 협력과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민센터 다목적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봉득 고산동장, 신민식 고산동 주민자치회장, 김형관 양구읍장, 고익수 양구읍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양 지역 관계자 25명이 참석했다. 양 단체는 ▲주민자치 운영 경험과 노하우 공유 ▲지역 특산물 직거래와 홍보 ▲문화‧체험 프로그램 공동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신민식 회장은 “사전 답사에서 확인한 교류 가능성이 오늘의 첫 도농 교류 협약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가까운 시일 내 직거래 장터와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주민이 체감하는 교류를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봉득 고산동장은 “이번 협약은 두 지역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나갈 소중한 출발점”이라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