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6 (토)

  • 맑음동두천 12.3℃
  • 맑음강릉 19.2℃
  • 맑음서울 13.8℃
  • 맑음대전 14.5℃
  • 맑음대구 18.2℃
  • 맑음울산 16.0℃
  • 구름조금광주 14.9℃
  • 구름조금부산 14.3℃
  • 구름많음고창 9.8℃
  • 맑음제주 14.3℃
  • 맑음강화 11.2℃
  • 맑음보은 10.3℃
  • 맑음금산 11.1℃
  • 구름조금강진군 10.9℃
  • 맑음경주시 14.4℃
  • 구름조금거제 12.3℃
기상청 제공

포토뉴스

지렁이의 행복과 나의 행복이 다르듯이

 

 

“‘세계는 계산 가능한가?’라는 화두를 다룬 수학자 모리타 마사 오가 ‘행복의 척도는 없는 게 낫다’라고 말한 것도 여기에 추가하고 싶다. ‘지렁이의 행복과 나의 행복이 다르듯이요. 서로 전혀 다른 것에 행복을 느끼고 있어서 공통의 좌표로 측정할 수 없다는 점이 우리 같은 생물이 세계의 일부이면서도 개체인 이유이며 재미죠. 행복에는 어때야 한다는 공통 지표가 없는 게 가장 멋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스가스께 마사노부 저(著) 현선 역(譯) 《동물과 기계에서 벗어나》 (항해, 278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행복지수’라는 것이 있습니다. 얼마나 행복한가를 측정하는 지수입니 다. 인터넷 백과사전에는 국내총생산(GDP) 등 경제적 가치 뿐 아니라 삶의 만족도, 미래에 대한 기대, 실업률, 자부심, 희망, 사랑 등 인간의 행복과 삶의 질을 포괄적으로 고려해 산출된 지표라고 하였습니다. 행복지수는 어느 정도 맞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절대적이지는 않습니다. 소에게는 풀이 행복이지만, 사자에게는 고기가 행복입니다. 서로에게 행복의 척도가 다릅니다. 사람도 그러합니다. 사람의 행복을 숫자로 잡을 수가 없습니다. 특히나 하늘의 행복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더욱 그러합니다. 풍랑 속에서도 고요히 주무시는 예수님, 돌 맞아 죽을 때도 천사의 얼굴같이 빛나던 스데반, 차디찬 감옥에서도 항상 기뻐하라고 편지하는 사도 바울의 행복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행복지수로는 측정할 수 없는 하늘의 행복입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 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요14:27a) <경건메일> 아시아통신 김광부 기자 |
배너
배너


시민과의 약속, 반드시 지켜져야… 공공성 회복된 대책 마련 촉구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최원용 의원(국민의힘, 영통2·3·망포1·2)은 25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과 관련한 시민들의 우려를 전달하고, 공공성을 회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최 의원은 “망포역 일대는 교통 접근성과 주거·상업 인프라가 집약된 수원의 핵심 성장 거점으로, 시민들은 오랫동안 공공성과 문화성을 갖춘 종합생활문화공간 조성을 기대해왔다”며, “그러나 수원시 재정악화로 부지가 민간에 매각되고 주상복합건물 개발이 예정되면서 시민들의 실망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희 최 의원은“공공이 주도하는 계획이 민간 개발로 전환되면 지역 내 문화·복지 인프라 부족은 해소되지 못하고, 개발로 인한 교통난은 심화될 것이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 의원은 “올해 말부터 망포역 일대 트램 공사와 대규모 주상복합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면, 현재도 극심한 정체를 겪고 있는 영통로와 덕영대로 등 주요 도로는 사실상 마비 상태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최 의원은 문화·복지시설 대체 부지 확보 및 예산 마련, 망포역 일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조속한 교통 대책 수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