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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노력 너머의 그 무엇

 

 

“교사는 학생에게, 부모는 자식에게, 또 CEO는 부하직원들에게 이렇게 이야기한다. ‘성공적인 무엇인가를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만이 해답이 다.’ 그런데 이런 말을 힘주어 하면서도 주위의 가까운 사람들과는 ‘인생을 살아보니 결국 운칠기삼이더군’ 하며 쓴웃음을 짓는다.” 김경일 저(著) 《이끌지 말고 따르게 하라》 (진성북스, 199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운칠기삼(運七技三)은, 성공에는 운이 70% 재능이 30% 이라는 것입니 다. ‘운칠기삼’은 쉬지 않고 꾸준히 한 가지 일을 열심히 하면 큰 일을 이룰 수 있다는 ‘우공이산(愚公移山)’과 뜻이 반대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나이들며 인생의 경륜이 쌓여 갈수록, 세상일은 노 력만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절감합니다. 산악인들이 믿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에베레스트가 미소를 띄우며 허 락하지 않으면 제 아무리 뛰어난 산악 전문가도 정상에 오를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공규택의 《경기장을 뛰쳐나온 인문학》(149쪽)에 보면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2002년에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이스라엘 출신의 행동경제학자 대 니얼 카너먼(Daniel Kahneman) 교수의 주장에 따르면,개인의 능력과 성공의 상관관계는 30%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나머지 70%는 운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중략). 동양의 ‘운칠기삼(運七技三)’이라는 말을 현대 경제학으로 재해석한 듯해 흥미롭다.” ‘운(運)’이란 말은 비신앙적 표현입니다. 정확한 말은 ‘하나님의 도 움’입니다.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세우는 것도 세운 것을 지키는 것도 허사입니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 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시127:1) <경건메일> 아시아통신 김광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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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의 약속, 반드시 지켜져야… 공공성 회복된 대책 마련 촉구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최원용 의원(국민의힘, 영통2·3·망포1·2)은 25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과 관련한 시민들의 우려를 전달하고, 공공성을 회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최 의원은 “망포역 일대는 교통 접근성과 주거·상업 인프라가 집약된 수원의 핵심 성장 거점으로, 시민들은 오랫동안 공공성과 문화성을 갖춘 종합생활문화공간 조성을 기대해왔다”며, “그러나 수원시 재정악화로 부지가 민간에 매각되고 주상복합건물 개발이 예정되면서 시민들의 실망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희 최 의원은“공공이 주도하는 계획이 민간 개발로 전환되면 지역 내 문화·복지 인프라 부족은 해소되지 못하고, 개발로 인한 교통난은 심화될 것이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 의원은 “올해 말부터 망포역 일대 트램 공사와 대규모 주상복합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면, 현재도 극심한 정체를 겪고 있는 영통로와 덕영대로 등 주요 도로는 사실상 마비 상태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최 의원은 문화·복지시설 대체 부지 확보 및 예산 마련, 망포역 일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조속한 교통 대책 수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