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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농업기술원, 장수풍뎅이 효소물질 '특허등록' 이뤘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재민)이 지난 2019년 출원한 곤충의 효소가수분해물을 함유하는 피부 미백용 조성물에 관한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 등록한 기술은 장수풍뎅이 유충으로부터 추출한 곤충단백질을 가수분해효소로 분해하여 제조한 저분자 단백질 소재에 관한 것으로, 해당 물질이 피부 색소를 생산하는 멜라노마 세포 안에서 멜라닌 색소가 생성되는 것을 억제하여 미백효능에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 미백 화장품 시장은 3,400억 원 규모로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며(2019년 기준) 최근에는 화장품 원료의 안전성 등의 문제로 천연소재의 인기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단백질을 저분자화한 소재가 미백 소재로 각광을 받고 있는데,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유용곤충소가 개발한 이번 기술로 인해 장수풍뎅이가 식품원료 이외에도 미백용 에센스나 마스크 팩 등의 미용소재로의 이용가능성이 높아지며 향후 장수풍뎅이 유충의 소비촉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성문 박사는 “이번 특허등록 결정은 식용곤충의 단백질을 가공하여 다양한 기능성 소재를 제조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예로 향후 식용곤충의 부가가치 향상과 소비자 인식제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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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 대기업 간 동반성장 사업의 하나로 ‘2025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상생아트 페스타’ 개최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관하고 경남도가 후원하는 ‘2025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상생아트 페스타’가 지난 19일 경남도립미술관에서 개최돼, 도민, 한화에어로스페이스·협력사 임직원 가족 등 2천여 명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와 대기업의 동반성장 협약’과 연계해 개최한 이번 행사는 ‘정은혜 작가와 느티나무의 사랑’ 협업 전시, 사생대회, 지역 소상공인 플리마켓, 마술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한 유명 발달장애인 작가 정은혜와 지역 발달장애인 갤러리 ‘느티나무의 사랑’의 팝업전은 수준 높은 경남 장애인 작가의 미술품을 소개하며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정은혜 작가의 아트토크에서는 그림을 통해 위로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디지털 드로잉, 스테인글라스 조명, K9·K10 모형 만들기, 캐리커처 등이 청소년들의 인기가 끌었고, 지역 예술가 마켓 아트페어, 지역 소상공인 플리마켓에서는 우수한 작품, 제품을 소개해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