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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파주시, 시민들이 주도한 반(反)성매매 나눔행사

성매매 집결지 폐쇄로 여성친화도시 거듭나기 노력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파주시는 지난 13일, 경기여성단체협의회 파주지회 주관으로 파주읍 연풍교 갈곡천변에서 반(反)성매매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반(反)성매매 나눔행사에서는 김동령, 박경태 감독의 ‘임신한 나무와 도깨비’를 성평등 영화로 선정해 시민들과 함께 관람하며 기지촌 여성의 아픔을 나누고 여성에 대한 폭력과 인권 침해를 근절하기 위한 앞으로의 노력이 절실함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또한 성매매에 대한 시민의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홍보물(리플릿)을 나누고, ‘달고나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성매매 없는 인권 도시 파주’를 위해 이제는 시민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임을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경기도청소년성문화센터와 (사)에코젠더에서도 참여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문화 정립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성매매 집결지 자활 여성들이 직접 만든 향초와 비누를 판매하면서 시민들의 힘으로 성 평등한 파주시를 만들자고 다짐하기도 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반(反)성매매 나눔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힘과 노력이 함께 더해지면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더욱 앞당길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특히, 시민 주도의 성매매 집결지 폐쇄는 드문 사례로 더 큰 의미가 있으며 파주시는 여성친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성매매 집결지 폐쇄 속도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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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악취 없는 도시' 비전 공유… 27일「하수악취 저감 심포지엄」개최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오는 27일(금)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종로구 새문안로 55) 1층 야주개홀에서 시민, 전문가,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하는「하수악취 저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그간의 하수악취 저감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서울시는 ‘깨끗하고 걷기 좋은 서울거리’를 목표로 「서울형 하수악취저감 기본계획('22~'24)」을 추진, 75개 주요 관리지역에 총 1만 6천여 대의 악취저감시설을 설치하는 등 성과를 거둬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한국하수악취협회, ㈔한국냄새환경학회, 서울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며, '서울의 숨, 깨끗하게: 악취 없는 도시를 위한 노력'을 주제로 전문가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기업 홍보부스 등으로 진행된다. 1부 주제발표에서는 정책·법제도부터 기술까지 하수악취 문제에 대한 다각적인 해법이 논의된다. ▲송호면 한국하수악취협회장이 ‘우리나라 하수악취저감 정책 방향 제안’으로 발표의 문을 열고, 이어 ▲송지현 세종대학교 교수가 국내외 법 제도 동향을 소개한다. 또한 ▲기동원 서울연구원 박사는 실제 저감시설의 효과 평가와 운영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봉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