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4 (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뉴스

울산시, ‘초미세먼지 재난대응’훈련 실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모의단속, 공사장 가동율 조정 등 조치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울산시는 11월 16일 오후 6시부터 고농도 미세먼지 심화 기간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고자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실시하는 재난대비 훈련으로 지난 2019년 초미세먼지가 사회재난에 포함된 이후 재난대응 설명서(매뉴얼)를 숙지하고 기관별 대응요령에 대한 개선․보완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고농도 초미세먼지(PM2.5) 발생 시 농도 수준과 고농도 지속 일수를 고려해 ‘관심-주의-경계-심각’의 4단계 위기경보가 발령되며 위기경보에 맞춰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와 시민건강 보호조치의 수준도 단계적으로 강화된다.

 

 

훈련 상황은 초미세먼지가 시간당 150㎍/㎥이 2시간 이상 지속되고 다음날도 75㎍/㎥ 초과가 예보되는 상황을 가정한 ‘주의’ 경보단계에 대한 훈련으로 진행된다.

 

 

‘주의’ 경보단계 시 주요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로는 발전소 상한제약, 공공시설 가동율 조정, 사업장․공사장 저감 조치, 관용차량 운행제한, 도로청소 확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등이 내려진다.

 

 

이번 훈련에는 울산시와 5개 구․군 행정․공공기관이 참여하고 일부 집중관리도로 청소 강화, 관급 공사장 5개소 저감조치 등에 대한 실제훈련으로 진행되며,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하여 모의단속을 실시한다. 모의단속 적발차량에 대하여 운행제한 제도를 안내할 예정이며 과태료는 부과하지 않는다.

 

 

다만 발전소 상한제약, 사업장․공사장 저감조치, 유치원ㆍ학교ㆍ어린이집 등 실외수업 자제권고 등은 서면으로 대체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재난은 사전예방이 최선이므로 평소에 미세먼지 배출을 줄이는 게 우선이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기상요건에 따라 언제든 재난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서울시, '악취 없는 도시' 비전 공유… 27일「하수악취 저감 심포지엄」개최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오는 27일(금)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종로구 새문안로 55) 1층 야주개홀에서 시민, 전문가,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하는「하수악취 저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그간의 하수악취 저감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서울시는 ‘깨끗하고 걷기 좋은 서울거리’를 목표로 「서울형 하수악취저감 기본계획('22~'24)」을 추진, 75개 주요 관리지역에 총 1만 6천여 대의 악취저감시설을 설치하는 등 성과를 거둬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한국하수악취협회, ㈔한국냄새환경학회, 서울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며, '서울의 숨, 깨끗하게: 악취 없는 도시를 위한 노력'을 주제로 전문가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기업 홍보부스 등으로 진행된다. 1부 주제발표에서는 정책·법제도부터 기술까지 하수악취 문제에 대한 다각적인 해법이 논의된다. ▲송호면 한국하수악취협회장이 ‘우리나라 하수악취저감 정책 방향 제안’으로 발표의 문을 열고, 이어 ▲송지현 세종대학교 교수가 국내외 법 제도 동향을 소개한다. 또한 ▲기동원 서울연구원 박사는 실제 저감시설의 효과 평가와 운영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봉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