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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울산시, 고병원성 조류 독감 차단 총력 대응

태화강 철새도래지 등 방역 차량 이용 소독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울산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조류독감(AI)와 구제역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 가축전염병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 방역체계를 가동한다.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11월 8~9일 충북 음성 소재 메추리 및 육용오리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 독감(H5N1형)가 발생하는 등 겨울 철새에 의한 바이러스 항원이 지속 검출되고 있으며 아프리카돼지열병도 경기도와 강원도에서 야생멧돼지를 중심으로 지속 검출되는 등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고병원성 조류 독감의 경우 에이치5앤1(H5N1)형 바이러스는 지난 2010년 겨울 발생한 이 후, 약 10년 만에 다시 발생한 것으로 올 초 발생한 바이러스(H5N8형)보다 병원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조류 독감 차단을 위해 태화강 철새도래지와 산란계농가 인근 소하천에 방역차량을 이용한 소독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축산관계자의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가금농가에 축산차량 진입금지 등 행정명령을 지난 11월 2일 발령했다.

 

 

이와함께 구제역 예방을 위해 소·염소 4만 5,000두에 대한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완료하였으며,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경우 야생멧돼지 포획, 바이러스 검사, 돼지농가 방역시설 설치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축산농가에서는 농장 진입로와 축사 내·외부에 대해 매일 청소와 소독을 철저히 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지난 겨울과 같이 가축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국적으로 조류 독감 발생으로 인한 살처분보상금 및 생계안정자금 등의 사회적 비용은, 지난 2014~2015년 약 3,360억 원, 2016~2017년 약 3,620억 원, 2017~2018년에 약 820억 원 그리고 지난 겨울에 약 1,840억 원(잠정)규모이며, 계란가격 상승 등으로 서민 가계지출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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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악취 없는 도시' 비전 공유… 27일「하수악취 저감 심포지엄」개최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오는 27일(금)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종로구 새문안로 55) 1층 야주개홀에서 시민, 전문가,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하는「하수악취 저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그간의 하수악취 저감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서울시는 ‘깨끗하고 걷기 좋은 서울거리’를 목표로 「서울형 하수악취저감 기본계획('22~'24)」을 추진, 75개 주요 관리지역에 총 1만 6천여 대의 악취저감시설을 설치하는 등 성과를 거둬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한국하수악취협회, ㈔한국냄새환경학회, 서울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며, '서울의 숨, 깨끗하게: 악취 없는 도시를 위한 노력'을 주제로 전문가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기업 홍보부스 등으로 진행된다. 1부 주제발표에서는 정책·법제도부터 기술까지 하수악취 문제에 대한 다각적인 해법이 논의된다. ▲송호면 한국하수악취협회장이 ‘우리나라 하수악취저감 정책 방향 제안’으로 발표의 문을 열고, 이어 ▲송지현 세종대학교 교수가 국내외 법 제도 동향을 소개한다. 또한 ▲기동원 서울연구원 박사는 실제 저감시설의 효과 평가와 운영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봉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