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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울산박물관 소중한 유물 기증자에게 감사패 수여

조선어학회 국어철자법통일안 등 새 유물 1,876점 박물관 품으로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울산박물관은 11월 16일 오후 2시 울산시청 상황실(본관 7층)에서 2021년 제2차 ‘유물 기증자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증 감사패는 2021년 6월부터 9월까지 소중한 유물 총 1,876점을 기증한 이창열 씨 등 13명에게 수여된다.

 

 

이창열 씨는 간우(艮宇) 이인중(1825~1896) 선생의 간우유집(艮宇遺集) 목판을 비롯하여 우천(于泉) 이병직(1925~2017) 선생의 조선어학회 국어철자법통일안 등 학성이씨 집안 고서와 고문서, 각종 자료 1,305점을 기증했다.

 

 

이상도 씨는 울산공업축제위원회 자료 등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울산문화예술 행사 홍보물 390여 점을 기증했다.

 

 

집안에서 내려오던 유물을 기증한 이애리 씨는 할머니가 쓰던 유혜 등 12점을, 김빛나·김이현 씨는 버들고리, 고리함을 기증했다.

 

 

정상섭 씨는 국악예능인이셨던 형님 정상진 씨가 사용한 산조아쟁, 태평소 등 22점을 기증했다.

 

 

최종민·변복희 씨는 제24회 올림픽대회 유치기념 기념주화 등 86점을, 최경석 씨는 1970년대 화폐 등 42점을 기증했다.

 

 

김실건·김미영 씨는 온산공단 조성으로 폐교가 된 춘도국민학교 풍금을,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명예교수 이문웅 씨는 지승(紙繩)공예품 6점을 기증했다.

 

 

이수창 씨는 지역사 연구를 위해 『경상도지(慶尙道誌)』를 기증했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울산박물관에 기증된 유물은 개인과 집안에서 각기 이야기를 담은 물건이라 가치를 측정할 수 없을 만큼 소중한데, 기증자분들의 뜻을 담아 소중히 보관하며 전시·교육·연구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울산박물관 건립사업이 진행되던 지난 2006년부터 유물 기증자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져 현재까지 유물기증자는 518명, 기증받은 유물은 총 1만 6,000여 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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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악취 없는 도시' 비전 공유… 27일「하수악취 저감 심포지엄」개최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오는 27일(금)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종로구 새문안로 55) 1층 야주개홀에서 시민, 전문가,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하는「하수악취 저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그간의 하수악취 저감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서울시는 ‘깨끗하고 걷기 좋은 서울거리’를 목표로 「서울형 하수악취저감 기본계획('22~'24)」을 추진, 75개 주요 관리지역에 총 1만 6천여 대의 악취저감시설을 설치하는 등 성과를 거둬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한국하수악취협회, ㈔한국냄새환경학회, 서울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며, '서울의 숨, 깨끗하게: 악취 없는 도시를 위한 노력'을 주제로 전문가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기업 홍보부스 등으로 진행된다. 1부 주제발표에서는 정책·법제도부터 기술까지 하수악취 문제에 대한 다각적인 해법이 논의된다. ▲송호면 한국하수악취협회장이 ‘우리나라 하수악취저감 정책 방향 제안’으로 발표의 문을 열고, 이어 ▲송지현 세종대학교 교수가 국내외 법 제도 동향을 소개한다. 또한 ▲기동원 서울연구원 박사는 실제 저감시설의 효과 평가와 운영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봉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