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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춘천시, '치유의 숲'부지매입 의혹 논란 '주목'

옛 말에 양반은 '오얏나무 밑에서 갓 끈을 고쳐 매지 말라'는 말이 있다. 양반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이나 공직자 들의 경우에도 해당되는 덕담이다. 특히 요즘처럼 '땅투기'등으로 온 국민들이 민감해 있는 상황에서는 자칫 '몰 매의 대상'이 될 공산이 크기 때문에 더욱 신경을 써야할 대목이다. 강원도 춘천시가 사유림을 사들여 조성하고 있는 '치유의 숲' 사업이 부지 매입 의혹 논란에 휩싸여 있다. 18일, 춘천시 등에 의하면 정의당 춘천시위원회와 국민의 힘 소속 춘천시 의원들은 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춘천시는 '치유의 숲' 예정지 인 감정리 일대 사유지 매입 과정에서 대상지 선정이 '20일 만에 뒤짚힌 부분'에 대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당시 시의회에서 많은 문제가 제기 됐음에도 땅을 사들이는 비상식적 행정을 펼쳤다"며 "해당 부동산 거래 과정과 내역 전체 공개, 감정리 등 공유재산 매입과정 중 특혜의혹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 힘 소속 추천시 의원은 이날 자료를 내고 "당시 용역 결과에서 최종 후보지로 다른 곳이 추천됐지만 시장이 최종 보고서에서 제 3의 후보지로 감정리를 검토 지시하자 연구용역 기한이 20일 더 연장된후 최종 결정 과정에서 감정이 일대로 결정됐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은 행정사무 감사등을 통해 철저한 검증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에 대해 춘천시는 "매입 절차는 법에 의한 절차를 준수했으며 효율적 관리와 활용을 위해 공유재산 집단화 등의 사유로 얼마든지 매입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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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의회, 광복 80주년 맞아 울릉도-독도 방문으로 독도사랑 의정연수 실시
[아시아통신] 구리시의회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대한민국의 주권과 영토 지키기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구리시의회 시의원과 의회소속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22일 울릉군의회를 방문해 지난 3월 제346회 구리시의회 임시회에서 김한슬 의원의 발의로 제정된 '구리시 독도교육 지원 조례'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었으며, 상호결연 도시로서의 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교류와 우호 관계를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문단은 뒤이어 독도박물관을 방문하여 ‘울릉도·독도 근현대사’라는 주제로 진행된 김경도 독도박물관 학예연구팀장의 특강을 수강하며,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통한 독도주권의식 제고의 필요성과 일본의 역사왜곡 문제에 대응하여 독도가 대한민국 땅이라는 역사적이고 구체적인 근거들을 재차 익히며 우리 영토 수호의 중요성을 다시금 상기했다. 23일에는 독도에 직접 방문하여 독도수호의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독도를 지키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힘쓰는 독도경비대에 태극기를 전달하는 등 독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