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0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사회

박준영 해수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자진해서 장관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박 후보자는 이날 배포한 서면 입장문을 통해 "해수부 장관 후보자로서의 짐을 내려 놓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부인의 고가 도자기 불법 반입* 판매 의혹을 언급하면서 "그런 논란이 공직 후보자로서의 높은 도덕성을 기대하는 국민의 눈 높이에 맞지 않았다는 점을 부인하기 어렵다"면서 "모두 저의 불찰"이라고 말했다. 특히 박후보자는 "저의 문제가 임명권자인 대통령과 해양수산부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은 제가 원하는 바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박후보자가 2015~2018년 주영 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으로 재직하는 동안 그의 부인이 찻잔, 접시셋트 등 도자기 장식품을 대량 구입한 뒤 '외교관 이사짐'으로 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통해 약 3,000여 점의 도자기를 관세없이 들여와 부인 명의 카페에서 불법으로 판매했다는 의혹을 받아 왔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