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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양시, 3개 학교에 명상숲 등 조성

경기고양시는 지역내 학교 3곳에 ‘그린커튼’ ‘그린터널’ ‘학교명상숲’ 등을 조성하는 도심숲 사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그린커튼은 나팔꽃 등 건물 외벽을 따라 자라는 녹색식물을 심어 커튼처럼 태양광을 차단하는 효과를 내는 방식이다. 그린터널은 조롱박, 수세미 등을 터널 형식으로 심어 보행로에 그늘을 제공한다. 시는 일산동구 식사동의 양일초등학교에 이 달중 30m 너비로 제비콩을 심어 그린커튼을 조성할 계획이다. 옥상까지 식물이 자라면 그린커튼 면적은 약 300㎡ 늘어난다. 그 린커튼으로 생긴 그늘과 햇볕이 직접 닿는 곳의 온도차이는 15도 이상으로 여름철 냉방비 절감은 물론 미세먼지와 유해물질 차단 효과도 있다. 덕양구 화전동의 덕양중학교에도 이 달중 그린터널 200㎡ 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일산초, 능곡초, 도래올 바람물공원에 660㎡의 그린터널을 조성했다. 올해 3월에는 덕양구 백양초등 학교에 6,000만원을 들여 520㎡ 규모의 학교 명상숲을 조성했다. 학교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팥배나무, 병꽃나무 등 수목 1,650본을 심었다. 학교명상숲은 학생들의 심신교육과 휴식에 도움을 준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묭상숲이 조성된 학교의 학생들은 명상숲이 없는 학교 학생보다 적대감 18%, 행동공격성 20%, 분노가 19%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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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수원화성 태평성대 현장 방문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위원장 장미영)는 9월 24일(수), 유네스코 지원사업으로 기획된 「수원화성 태평성대」 현장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지역문화유산의 가치를 확인하고, 수원관광 활성화를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소속 의원 전원과, 화성사업소 관계자 등 이 함께했으며, 화성행궁 일원에서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과 「주민배우와 함께하는 고궁산책」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의원들은 혜경궁 홍씨의 회갑잔치(1795년 화성행궁) 기록을 바탕으로 재현된 궁중다과상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조선시대 왕실의 품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과상은 수원의 전통과 정체성을 담아내면서도, 오늘날에도 손색없는 세련된 미감을 보여 주었으며, 의원들은 “정갈하고 아름다운 다과의 모습에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진행된 ‘주민배우와 함께하는 고궁산책’ 체험에서는 화성행궁 곳곳을 해설과 연극적 요소로 풀어내어, 의원들이 문화유산의 가치를 시민 눈높이에서 직접 느끼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의원들은 이러한 프로그램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지 확인하였고, 향후 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