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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불법 오징어싹쓸이 트롤어선 '선장 '첫 구속'

채낚기 어선과 공조해 오징어를 불법으로 상습적으로 대랼 포힉한 트롤어선 선장이 국내 처음으로 구속됐다. 경북 포항경찰서는 동해상에서 불법공조 조업으로 100톤이 넘는 오징어를 포획한 혐의(수자원관리법 위반)로 트롤어선 선장 A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작년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49차례에 걸쳐 공해안에서 채낚기어선 다수를 동원해 오징어 152톤을 포획한 협의이다. 조사 결과 그는 야간에 접어등을 보고 모여드는 오징어를 트롤어선 그물로 싹쓸이하는 방법으로 지금껏 15억원 상당의 불법 수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불법조업 단속을 피하려고 그물을 잘라 내 가림막을 만들어 배 이름을 가리며 조업했음도 밝혀냈다. A씨는 끌어 들인 채낚시 어선 선주들에게는 집어비 명목으로 총 3억원을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트롤어선과 채낚시 어선의 싹쓸이식 공조조업은 오징어 씨를말리는 불법행위로 수산자원관리법에 의해 2년이하 징역 또는 2,000 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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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량 프로그램 개발’ 안양시 환경정책과 주무관, 제5회 적극행정 유공 근정포장 영예
[아시아통신] 환경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온 안양시 환경정책과 임동희 주무관(환경 7급)이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한 ‘제5회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에서 근정포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임 주무관은 수질오염총량제 시행에 따라 수질오염물질 배출량 배분을 둘러싸고 안양천 권역 5개 지자체 간의 갈등이 지속되자, 산정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3억2000여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해당 산정프로그램을 통해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배출량 분석 및 배분이 이뤄질 수 있게 되면서, 지자체들은 오랜 갈등을 끝내고 2021년 12월 안양천 수질관리를 위한 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는 배출량을 둘러싸고 전국 여러 지자체가 서로 대립하는 상황에서 최초로 갈등을 해결한 수질오염총량제의 성공적 모델로 평가받았다. 임 주무관은 이 밖에도 비점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지정, 물순환 계획수립 등 환경개선에 기여해 안양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2년 연속(2022~2023년) 선발, 범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통령상(2022년), 경기도 공공갈등관리 혁신 우수사례 경연대회 우수상(2023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