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회원 2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발대식은 1부에서 대표, 부대표, 3개 분과장(일자리ㆍ경제/ 교육ㆍ복지/ 문화ㆍ예술) 등을 선출했고, 2부에서 위촉장 전달, 김종식 목포시장과의 대화 등을 진행했다.
목포시 청년정책협의체는 청년정책 전반에 대한 정책개발 및 전달 등에 있어 지역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창구다. 시는 지난 10월 공개모집을 통해 직장인, 자영업자, 대학생 등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28명으로 협의체를 구성했다.
시는 청년정책의 파트너인 회원의 임기 2년 동안 일자리, 경제, 교육, 문화, 복지, 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을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한편 협의체가 주도적으로 청년정책 관련 의제 발굴 및 제안, 모니터링, 홍보 활동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안된 정책들은 목포시 청년발전 기본 조례에 따라 각 부서의 검토와 시행계획 수립, 예산 확보 등을 거쳐 시행할 방침이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목포의 미래를 이끌고 갈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겠다”면서 “청년정책은 구상부터 실행까지 청년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 협의체가 청년의 문제를 청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