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형 공공배달앱은 민간에서 제작과 운영을 전담하고 창원시가 이를 직‧간접적으로 보조하는 민관협력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배달 중개수수료를 2% 이하로 제한하고 창원사랑상품권 모바일 누비전을 결제 수단으로 탑재하여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창원형 공공배달앱은 대형 독과점 배달앱 기업들의 수수료 갑질과 코로나19로 인해 계속되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민관협력형 배달앱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공모 신청은 10일부터 29일까지 20일간 신청받으며, 공정한 사업자 선정을 위해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12월 중 선정될 계획이다.
또한 사업자 선정 후 2022년 상반기 가맹점 모집과 집중홍보를 실시해 창원시 전역에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부식 경제살리기과장은 “민간영역인 배달앱 분야에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것에 대해 기시행하고 있는 타 지자체 사례를 비교 분석하여 창원시 현 실정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민관협력형 사업을 추진하여 소상공인들의 배달앱 중개수수료 부담 완화하겠다”며 “적극적인 홍보와 지속적인 시민 의견 수렴으로 창원형 공공 배달앱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