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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진천 '초평조수지' 명칭 60년만에 '제대로'

미호천 강류인 충북 진천군 초평면에 조성된 초평저수지가 무려 60년만에 국토지리정보원에 정식으로 등록, 옛 이름을 제대로 찾았다. 초평저수지는 진천은 물론 청주 등 인근 지역주민과 특히 낚시 애호가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진 저수지이다. 그럼에도 이 초평저수지는 국토지리정보원에는 없는 이름이다. 다른 이름으로 등록돼 있었다. 진천군이 관리 하는 농업생산기반시설 등록부에는 초평저수지가 조성된 1961년부터 줄곧 '미호조수지'로 이름이 올라있었던 것. 명칭이 제각각이다 보니 혼선이 심했음에도 '미호조수지'란 이 름이 청주의 젖 줄로 불리우는 '미호천'에서 유래한 까닭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채 60년 세월이 흐른 것이다. 진천주민들 사이에서 이제는 제 이름을 찾아야 한다는 요구가 비등했고 이에따라 진천군은 지난 달 이 저수지 소유주인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에 국토지리정보원에 등록돼 있는 명칭을 통일해달라고 요청했고 농어촌공사는 내부 논의를 통해 이 요구를 수용했다. 진천군이 최근 농업생산기반시설 등록부 상의 명칭을 변경 승인하면서 이 저수지의 공식 명칭 은 '초푱저수지'가 됐다. 60년 만에 자신의 이름을 온전히 찾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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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량 프로그램 개발’ 안양시 환경정책과 주무관, 제5회 적극행정 유공 근정포장 영예
[아시아통신] 환경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온 안양시 환경정책과 임동희 주무관(환경 7급)이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한 ‘제5회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에서 근정포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임 주무관은 수질오염총량제 시행에 따라 수질오염물질 배출량 배분을 둘러싸고 안양천 권역 5개 지자체 간의 갈등이 지속되자, 산정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3억2000여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해당 산정프로그램을 통해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배출량 분석 및 배분이 이뤄질 수 있게 되면서, 지자체들은 오랜 갈등을 끝내고 2021년 12월 안양천 수질관리를 위한 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는 배출량을 둘러싸고 전국 여러 지자체가 서로 대립하는 상황에서 최초로 갈등을 해결한 수질오염총량제의 성공적 모델로 평가받았다. 임 주무관은 이 밖에도 비점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지정, 물순환 계획수립 등 환경개선에 기여해 안양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2년 연속(2022~2023년) 선발, 범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통령상(2022년), 경기도 공공갈등관리 혁신 우수사례 경연대회 우수상(2023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