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8일 “간부공무원에게 태블릿 PC를 지급하고 이날 주간업무보고 회의부터 종이 없는 스마트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태블릿PC와 전자문서를 활용해 디지털 혁신에 기반한 스마트행정을 구현하고, 사무실 내 불필요한 출력용지 사용을 줄여 친환경 실현에 앞장선다는 복안이다.
회의에 앞서 주관부서가 이메일로 전자문서를 배포하고, 참석자는 사전에 전자파일을 검토한 후 회의에 참석하게 된다.
매주 개최하는 주간업무보고 회의, 코로나19 영상회의 등을 위해 출력한 후 대부분 폐기되는 종이문서를 대폭 줄이고, 종이인쇄물 출력으로 인한 시간과 자원을 절감, 조직문화 혁신을 이룰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종이 없는 스마트회의’는 예산 절감은 물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탄소중립 등 환경보호를 위해 도입하게 되었다”며
“간부공무원부터 솔선하여 참여하고 점차 외부 위원이 참석하는 회의에도 종이 없는 스마트회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