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대상에 선정된 남원지역의 가야문화유산에 대한 보편적 가치를 밝히고, 시민의 학술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하였다.
토론회는 세계유산등재 관련 쟁점사항에 대한 주제발표 후 집단 토론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임나와 기문국에 대한 몇 가지 의문에 이어 ▲고고자료로 본 전북 동부가야문화, ▲가야와 임나일본부, ▲기문가야, 학문적으로 성립 가능한 개념인가 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되었다.
이후 조법종을 좌장으로 쟁점사항 및 주제발표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다.
남원시 관계자는 “금번 학술토론회가 가야사에 대한 왜곡된 시각을 극복하고 발굴 및 연구성과를 공유하여 남원지역 가야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도 증진의 기회가 될 것이며, 향후 남원지역 가야문화유산 나아가 가야문화권 조사·연구성과를 다양한 방식으로 국민과 공유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