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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송파구, 거여·마천, ‘사람·문화·자연이 어우러진 신 명품도시’로!

존치구역 ‘마천2구역’과 ‘마천성당구역’도 개발 가능성 열려

 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송파구는 거여∙마천지역의 도시미래상을 ‘사람·문화·자연이 어우러진 신(新) 명품도시’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거여‧마천지역 종합발전계획’을 올해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해당지역은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디게 진행되어 지역발전에 대한 주민 요구가 클 뿐만 아니라, 최근 재정비촉진사업 본격 추진과 위례신도시, 하남감일지구 등 주변지역 개발에 맞춰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구는 개발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자 지난 4월 1차 조사에 이어, 9월 27일부터 10월 8일까지 2차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는 비대면 설문지, SNS 등을 활용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거여‧마천 및 인근지역 주민 1,108명이 참여했다.

 

 

조사내용은 지역주민이 바라는 거여·마천지역 도시미래상 후보 선호도와 거여2-1구역 기부채납 부지에 구상 중인 (가칭)교육문화복합센터에 대한 구체적인 활용방안 등이었다.

 

 

조사결과, 도시미래상 후보 중 ‘사람·문화·자연이 어우러진 활력 넘치는 新 명품주거도시가 50.3%(557명)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어 ▲자연과 인간의 숨결이 생동하는 건강문화도시 거여·마천(254명/22.9%)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新 문화도시(185명/16.7%) ▲자연 속 New 건강문화도시(81명/7.3%) 순이었다.

 

 

거여2-1구역 기부채납 부지에 들어설 교육문화복합센터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매우 필요함 및 필요함’이 88.7%로 높게 나타났다. 조성 시 가장 고려하여야 할 점으로는 ‘지역주민 및 방문객이 원하는 기능(38.3%)’을 가장 많이 선택했고, 시설의 주요기능에 대한 물음에는 문화(38.6%), 교육(29.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건축시설계획안 세부시설에 대한 물음에 주민들은 가장 고려하여야 시설로 도서관(56.6%), 체육시설(41.5%), 멀티플렉스(37.4%) 등을 꼽았다.

 

 

이 밖에도 주민들은 교육문화복합센터 법정주차공간 외 추가 공영주차장 확보에 대해 절반 이상인 64.4%가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기타의견으로 충분한 녹지공간 확보 및 쉼터 마련, 아동‧청소년‧노인 등 전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취미활동 공간 조성 등을 제시했다.

 

 

구는 이번 조사결과와 함께 지난 10월 29일 발족한 ‘거여·마천 지역발전협의체’를 중심으로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거여·마천지역 종합발전계획’ 수립할 방침이다.

 

 

박 송파구청장은 “거여‧마천지역 종합발전계획은 단순 도심지 재개발에 머무는 것에서 나아가 송파구 전체의 균형발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하며 ”주민들이 그려주신 미래상대로 계획을 추진해 거여‧마천지역이 송파의 새로운 명품도시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그동안 존치구역으로 개발이 어려웠던 마천2구역과 마천성당구역이 지난 9월 말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에 따라 촉진구역으로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이에 구는 올해 말 서울시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에 선정되면 내년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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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