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훈련은 생략하고, 재난대응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을 기반으로 한 토론훈련 형태로 실시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재난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부서와 유관기관과의 재난대응 협력체계 구축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재난대비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사천시 외 사천경찰서, 사천소방서, 한국농어촌공사 사천지사 3개의 유관기관, 25명이 참여해 기관별 임무와 역할 등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
실제로 ‘태풍 상륙에 따른 집중호우로 인해 저수지 제방이 붕괴되는 재난상황’을 설정한 후 신속한 상황 전파 및 초기대응 상황보고, 실무반 및 유관기관별 재난대응 추진 및 문제점 논의, 토론훈련 자체 평가 등을 실시했다.
송 사천시장은 “안전한국훈련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중요한 훈련인 만큼 한치의 소홀함도 있어서는 안된다”며 “실제 상황에서 발생 가능한 현실적인 문제에 집중하면서 매뉴얼의 미비점을 도출‧보완하는 기회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