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빙에 취약한 고갯길, 응달구간 등 25개소(L=46.5km)를 중점제설 대상구간으로 지정하였으며, 특히 신당고개 등 출근길 교통량이 많은 4개소에 대해 우선 제설구간으로 선정하여 사전순찰을 강화하는 등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15일 읍·면에서 운영하는 염화칼슘 살포기 등 제설장비의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제설에 필요한 친환경제설제도 충분히 확보하여 신속한 초동 제설체계를 갖추었다.
또한, 11월 말까지 상습결빙구간에 대한 제설제 점검 및 교체를 실시하고 빙방사를 비치할 계획이며, 도비 등 1억 2천여만원을 확보하여 결빙위험지역에 대한 발광형 주의표지판을 22개 설치하여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여 안전운전을 유도하여 결빙 등에 의한 안전사고의 가능성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안군 관계자는 “올겨울 지구온난화 등으로 평년보다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블랙아이스나 강설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