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봄 갤러리는 예술 작가의 작품뿐만 아니라 고성군민 누구나 본인의 작품 및 소장하고 있는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개방형 전시공간이며, 고성군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된 작은 전시장이다.
11월 1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다시봄 갤러리의 첫 번째 전시회에는 한국사진작가협회 고성지부 이규인 회원의 작품 ‘물방울의 신비’가 전시되며, 액체가 튀는 찰나의 순간을 고속셔터와 접사촬영을 이용해 촬영한 과학적 고찰과 예술적 심미안이 엿보이는 작품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속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주민을 위해 마련한 전시장이고,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허무는 생활 속 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