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기상청 장기예보에 따르면 영동지역의 기온 및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겠고 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또한 단풍철 등산객 등 입산인구 증가에 따른 입산자 실화가 우려되므로 입산통제구역이나 폐쇄된 등산로에는 출입을 금지하고, 입산이 가능한 지역의 경우 라이터, 버너 등 화기나 인화물질을 휴대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동해안산불방지센터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방지대책본부 및 산불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산불진화헬기 8대(산림청 4, 시·군 2, 소방 1, 군부대 1)를 상시 배치하고, 동해안 6개 시․군의 산불진화자원을 통합관리·운영하여 산불초기 진화에 대비하고 있다.
최 동해안산불방지센터 소장은 ‘지구 온난화에 따른 고온현상이 심화되어 가을부터 겨울까지 동해안지역이 매우 건조하여 산불 발생위험이 높다’며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신속․정확한 대응으로 산불 발생과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