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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한국연구팀, '核생성과정' 세계 첫 '관찰 성공'

한국의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核이 생성되는 과정을 관찰하는데 성공했다. 29일, 세계적 권위의 국제학술지 '사이언스'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학국연구팀의공동 논문을 게제했다. 이날, 기초과학연구원(IBS)나노입자 연구단 연구팀 박정원 연구위원(서울대화학생물공학부 교수)연구팀은 원자가 모여 결정(結晶)을 이루는 '핵생성'과정을 처음으로 관찰해 냈다고 밝혔다. 기초과학연구팀과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이원철교수팀, 미국 로렌스버클리 국립연구소(LBVL)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 주제는 '원자핵이 결정화 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비결정상과 결정상 사이의 가역적 전이'였다. 이들 연구팀의 연구결과가 세계적 권위의 '사이언스'에 실릴 수 있었던 것은 '오랜 난제였던 결정핵 생성원리를 구체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기 때문이다.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의 이원척교수는 핵물질 분야 뿐만 아니라 이번 연구의 결과에 대해 "박막 증착 공정의 극초기 상태를 실헙적으로 재현하는 데 성공했다"면서 "반도체 소재분야의 원천기술 개발에 획기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삼성전자의 '미래기술 육성사업' 지원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돼 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634개 과제에 대해 총 8,12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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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량 프로그램 개발’ 안양시 환경정책과 주무관, 제5회 적극행정 유공 근정포장 영예
[아시아통신] 환경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온 안양시 환경정책과 임동희 주무관(환경 7급)이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한 ‘제5회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에서 근정포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임 주무관은 수질오염총량제 시행에 따라 수질오염물질 배출량 배분을 둘러싸고 안양천 권역 5개 지자체 간의 갈등이 지속되자, 산정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3억2000여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해당 산정프로그램을 통해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배출량 분석 및 배분이 이뤄질 수 있게 되면서, 지자체들은 오랜 갈등을 끝내고 2021년 12월 안양천 수질관리를 위한 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는 배출량을 둘러싸고 전국 여러 지자체가 서로 대립하는 상황에서 최초로 갈등을 해결한 수질오염총량제의 성공적 모델로 평가받았다. 임 주무관은 이 밖에도 비점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지정, 물순환 계획수립 등 환경개선에 기여해 안양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2년 연속(2022~2023년) 선발, 범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통령상(2022년), 경기도 공공갈등관리 혁신 우수사례 경연대회 우수상(2023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