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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우리 손으로 바꾸는 동네!” 강남구, 주민자치 특화사업 눈에 띄네~

공모전 통해 우리 동네 1인 미디어 리포터, 시니어 명소 투어 등 주민 주도형 특화사업 4건 선정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주민자치 특화사업’ 공모전에서 최종 수상작 4건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나선다.

 

구는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매년 지역 발전을 위한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는 기존과 다른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발굴해 사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공모전을 처음 도입했다. 강남구민뿐 아니라 지역에 관심 있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도록 문을 열었고, 3월 17일부터 4월 18일까지 총 75건의 제안서가 접수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심사는 지난 5월 9일 외부 전문가 6인이 실현 가능성, 필요성, 효과성, 참신성, 주민 참여도 등 다섯 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공정하게 이루어졌으며, 최우수상 1건, 우수상 1건, 장려상 2건이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우리 동네 인생샷&리포터 프로젝트’가 차지했다. 이는 주민이 자신이 사는 동네의 명소, 이야기, 사람들의 모습을 영상과 사진으로 기록하고 이를 위한 1인 미디어 리포터 양성 과정, 전시회 등을 개최하는 사업이다. 지역에 대한 애착을 높이면서도 지역 문화·관광 콘텐츠로서 활용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강남 웰투어링’이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실내가 아닌, 강남구 명소와 결합해 진행하는 소규모 체험형 투어 프로그램이다. 문화해설사와 함께 선정릉, 봉은사, 양재천, 도산공원, 갤러리, 전통시장, 카페거리 등의 명소를 탐방하며, 문화해설, 신체활동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건강 증진 효과가 기대된다.

 

장려상에는 ‘플라워 가로수길 조성사업’과 ‘대모산 등산 대회’가 선정됐다. 전자는 폐플라스틱 화분을 재활용해 거리를 꽃길로 바꾸는 주민 참여형 환경 개선 프로젝트로, 거리 정원 축제로 확대 운영이 가능하다. 후자는 가족 단위 등산 미션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자연 속에서 가족과 소통하고 지역 문화를 새롭게 경험하는 프로그램으로 평가받았다.

 

선정된 사업들은 해당동 주민자치위원회를 통해 실행될 예정이며, 주민 주도의 지역 발전 모델로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주민들이 우리 지역의 문제와 필요에 대해 고민하고,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해 지역 변화를 이끌어내는 과정이야말로 진정한 주민자치”라며 “이번 공모전에 보여준 주민 여러분의 높은 관심과 열정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자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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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 정근식 교육감의 조희연 전 교육감 광복절 사면 주장에 대한 입장 밝혀 정근식은 조희연의 ‘사면’이 아니라 ‘사과’를 요구해야 한다.
[아시아통신]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일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을 광복절 특사로 사면해 달라고 대통령에게 공개 건의했다. 조 전 교육감은 국가공무원법을 어기고 직권을 남용해 해직교사들을 특혜채용한 것이 확인돼 지난해 8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집유 2년)형을 받고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형이 확정된 지 1년도 안된 사람을 사면 해달라고 주장하는 정 교육감에게 22년 12월 당시 정부가 한 사면에 대해 민변 회장이 공개적으로 한 주장을 들려주고 싶다. "사면은 사법부가 오랜 시간 재판으로 어렵게 실현한 법치주의를 단숨에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사면권 남용은 삼권분립 위반이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일이다" 서울교육청은 지금 서울 학생들에게 헌법의 기본 정신 등 헌법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정근식 교육감이 그 선두에 섰다. 학생들에게는 삼권분립 등 헌법 기본 정신을 말하면서, 교육감은 공개적으로 삼권분립을 형해화하는 특혜성 사면 주장을 펴고 있다. 이런 교육감이 학생들에게 헌법을 제대로 이해하고 지키는 민주시민이 되자는 교육을 하는 것이 온당한가. 현직 교육감이, 실정법을 위반해 중형 확정판결을 받고도 제대로 된 사과 한번 없는 사람에게 사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