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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태안군 ‘미래 농업의 핵심’ 스마트팜, 드디어 열매 맺는다!

올해 말 토마토 식재해 내년 상반기 본격 생산, 연간 5억 원 수익창출 기대

 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지난 2019년 9월 착공한 태안군의 수출전문 스마트팜 온실이 준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오는 12월 작목 식재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부터는 신선한 과채류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군은 지난 15일 원북면 황촌리 스마트팜 신축 현장에서 가세로 군수와 영농조합법인 관계자, 마을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팜 온실 신축 사업 현장설명회’를 갖고, 11월부터 토마토 육묘를 시작해 12월 스마트팜에 이식한 뒤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태안 스마트팜은 총 사업비 79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유리온실 2ha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원북면영농조합법인이 사업에 참여해 태안군과 공동으로 중·장기적 농정을 준비하는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농업에 IT 기술을 접목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자동으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2년 여의 공사과정에서 어려움도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간척지의 연약지반에 605개의 파일을 타설하는 과정에서 안정성 제고를 위해 사업방식을 ‘항타방식’에서 ‘천공방식’으로 변경해 준공기간이 6개월 늦춰지기도 했다.

 

 

또한, 사업추진 과정에서 일부 영농조합 법인 구성원 간 갈등이 발생하기도 했으나 지속적인 설명과 대화로 현재 대부분의 오해가 해소되고 작목 식재와 생산, 소득창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합의하면서 스마트팜 온실 신축 사업은 태안군의 소득개발을 위한 구심체로서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군은 현재 마지막 공정인 난방 배관 작업과 양액재배 시설 등 전반적인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오는 12월 토마토를 식재하면 내년 상반기부터는 태안지역의 깨끗한 친환경 농산물을 출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태안 스마트팜의 경우 태안화력발전소의 온수를 활용해 난방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기존에 있는 1ha의 온실과 새로 신축 중인 2ha의 온실이 정상 가동될 경우 연간 5억 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가 군수는 “준공을 앞두고 있는 스마트팜이 태안군 미래 농업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고령화 시대를 맞아 생산비를 절감하고 최고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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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금속회수센터 현대화사업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지난 5월 30일, 서울도시금속회수센터 현대화사업 설계공모의 최종 당선작으로 ㈜오엠엠건축사사무소(대표자:김원영)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도시금속회수센터는 일반적으로 설계공모를 적용하지 않는 재활용 처리시설임에도 불구하고 공공성 확보와 디자인 품질 향상을 위하여 설계공모 방식을 적용하여 새로운 공공건축물 유형의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도시금속회수센터는 폐가전제품 등을 선별하여 금속, 플라스틱 등 재활용 가능한 유가품으로 분해․파쇄․선별하는 재처리설비를 운용하기 위한 공장 형태의 시설이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면서 인접한 새활용플라자와 연계하여 재처리 공정을 볼수 있는 견학로와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홍보실, 회의실 등을 도입하고 디자인 품질을 높여 기피시설로 인지되어온 재활용처리시설의 인식을 변화시키고자 노력을 기울였다. 서울시는 건축, 구조, 설비, 재활용 시설 운영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설계공모 전문․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총 24개 작품을 대상으로 신중하고 심도 있는 검토와 심사를 진행하여 전문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당선작을 선정하였다. 전문위원회는 총 2회의 기술검토와 참가자 소명서 등을 확인하여

김길영 서울시의원, 스포츠데이 지정하여 시민건강 챙긴다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김길영 시의원(국민의힘, 강남6)은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촉진하고 건강한 생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시민들이 자발적이고 일상적으로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로서 ‘스포츠데이’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길영 시의원은 “신설하는 ‘스포츠데이’는 서울시가 시민의 생활체육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생활체육 진흥을 위해 시민의 자발적 운동 참여를 권장하고 독려하기 위해 마련한 정책적 수단”이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시립체육시설 입장료 감면 등의 혜택을 통해 운동 참여를 적극 장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례 개정안에 따르면, 서울시장은 생활체육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체육활동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스포츠데이’를 지정·운영할 수 있으며, 해당 ‘스포츠데이’에는 서울시가 설치·운영하는 체육시설의 입장료 및 사용료를 감면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 시의원은 “이번에 ‘스포츠데이’ 신규 도입으로 시민들이 보다 쉽게 생활체육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고, 입장료 감면 등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