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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서울도시금속회수센터 현대화사업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기피시설인 재활용 처리시설을 설계공모 적용, 새로운 공공건축물의 유형 제안
총 24개 응모작 中 전문성·공공성·운용가능성을 고려한 설계공모 심사 진행
견학로‧홍보실 등 시민 체험공간 도입하여 재활용 처리시설 인식 전환 시도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지난 5월 30일, 서울도시금속회수센터 현대화사업 설계공모의 최종 당선작으로 ㈜오엠엠건축사사무소(대표자:김원영)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도시금속회수센터는 일반적으로 설계공모를 적용하지 않는 재활용 처리시설임에도 불구하고 공공성 확보와 디자인 품질 향상을 위하여 설계공모 방식을 적용하여 새로운 공공건축물 유형의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도시금속회수센터는 폐가전제품 등을 선별하여 금속, 플라스틱 등 재활용 가능한 유가품으로 분해․파쇄․선별하는 재처리설비를 운용하기 위한 공장 형태의 시설이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면서 인접한 새활용플라자와 연계하여 재처리 공정을 볼수 있는 견학로와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홍보실, 회의실 등을 도입하고 디자인 품질을 높여 기피시설로 인지되어온 재활용처리시설의 인식을 변화시키고자 노력을 기울였다.

 

서울시는 건축, 구조, 설비, 재활용 시설 운영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설계공모 전문․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총 24개 작품을 대상으로 신중하고 심도 있는 검토와 심사를 진행하여 전문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당선작을 선정하였다.

 

전문위원회는 총 2회의 기술검토와 참가자 소명서 등을 확인하여 심사위원회 개최 전 법규와 지침 충족 여부, 재처리공정 계획 등을 면밀히 검토하였으며 작품심사 시에도 전문위원들이 참여하여 전문 분야의 검토 의견을 참고하여 심사가 이루어질수 있도록 하였다.

 

심사위원회는 재처리설비의 실제 운용 가능성을 충분히 고려하여 실현가능하고 창의적인 작품이 선정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토론을 바탕으로 심사를 진행하였으며 심사 전 과정은 ‘서울시 설계공모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projectseoul2023)’을 통해 공개하였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이번 설계공모는 기피 시설로 인식되던 재활용 처리시설을 새로운 공공건축물로 만들었다는 데에 그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도 서울의 공공건축물의 공공성 확보와 디자인 품질 향상을 위해 대·내외적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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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 정근식 교육감의 조희연 전 교육감 광복절 사면 주장에 대한 입장 밝혀 정근식은 조희연의 ‘사면’이 아니라 ‘사과’를 요구해야 한다.
[아시아통신]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일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을 광복절 특사로 사면해 달라고 대통령에게 공개 건의했다. 조 전 교육감은 국가공무원법을 어기고 직권을 남용해 해직교사들을 특혜채용한 것이 확인돼 지난해 8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집유 2년)형을 받고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형이 확정된 지 1년도 안된 사람을 사면 해달라고 주장하는 정 교육감에게 22년 12월 당시 정부가 한 사면에 대해 민변 회장이 공개적으로 한 주장을 들려주고 싶다. "사면은 사법부가 오랜 시간 재판으로 어렵게 실현한 법치주의를 단숨에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사면권 남용은 삼권분립 위반이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일이다" 서울교육청은 지금 서울 학생들에게 헌법의 기본 정신 등 헌법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정근식 교육감이 그 선두에 섰다. 학생들에게는 삼권분립 등 헌법 기본 정신을 말하면서, 교육감은 공개적으로 삼권분립을 형해화하는 특혜성 사면 주장을 펴고 있다. 이런 교육감이 학생들에게 헌법을 제대로 이해하고 지키는 민주시민이 되자는 교육을 하는 것이 온당한가. 현직 교육감이, 실정법을 위반해 중형 확정판결을 받고도 제대로 된 사과 한번 없는 사람에게 사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