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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경력 5년 이상 법조인, 검사 임용안 발의

이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시정)은 18일 법조경력 5년 이상의 변호사, 교수 등의 전문직 법조인을 검사로 임용하는 내용을 담은 검찰청법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2106732)을 대표 발의했다. 그동안 검사 임용은 우수한 변호사 시험 성적을 가지고 사회 경험은 없는 사람 위주로 선발하는 방식이었고, 이는 학습능력을 중시하는 방식으로 기존 관행을 그대로 흡수하는데 유리하나 또 한편으로 독립관청으로서의 직무수행에 필요한 균형감각, 인권의식, 공정성에 대한 감수성 등은 검증하기 어려운 방식이었다. 또한 검사는 영장청구, 기소, 공소유지 등 수사에 대한 사법통제기능을 하고 인권을 보호하며 국가소송, 형의 집행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데 최근 금융·증권, 조세·기업회계, 공정거래 사건 등 형사사건이 다변화, 복잡화되고 있다. 이와 같은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고 복잡한 형사사건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회경험과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다. 이에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변호사 자격을 갓 취득한 사람을 채용하여 검찰 내부에서 경험을 쌓게 하는 것보다는 충분한 사회적 경험과 연륜을 갖춘 사람 중에서 검사로 임용하여 역량을 발휘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해서 법무부는 2006년부터 다양한 형사사법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사회 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쌓아 온 변호사를 검사로 충원해 수사진을 다변화하겠다는 취지로 변호사 경력자를 검사로 임용해 왔으나, 이들 대다수가 특정 대학, 기관, 로펌 출신이며 지방에 배치되는 등 당초 취지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법관은 변호사 자격을 취득하고 일정한 기간의 경험을 쌓은 사람 중에서 능력과 사회적 기여도에 따라 별도의 평가를 통해 선발하는 등 법조일원화를 이미 시행하고 있다. 이에 법조일원화에 발맞추어 검사의 경우에도 변호사 자격이 있는 사람으로서 변호사, 교수 등 전문직에 5년 이상 있었던 사람 중에서 임명하도록 하여 사회 경험과 경륜이 풍부한 법조인이 검사 역할을 담당하도록 해 검찰이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참고로 2011년 「법원조직법」 개정으로 법관 임용은 2013년 ‘법조경력 3년 이상’을 시작으로 2026년 이후부터는 ‘법조경력 10년 이상’인 사람 중에서 법관을 임용하도록 하고 있음. 검사 임용을 위한 재직연수는 2026년 이후 ‘법조경력 10년 이상’인 사람 중에서 법관을 임용하도록 하는 것에 맞춰 ‘법조경력 5년 이상’인 사람 중에서 검사를 임용하도록 경과조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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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