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 없는 인사를 받은 사람은 상대방이 자신을 무시했다고 생각하기
십상이다. 나는 여러 사람들에게 어떤 인사를 받을 때 가장 기분이 나
쁜지 물어보았다. 그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꼽은 다섯 가지는 다
음과 같다.
첫째,고개만 끄덕이는 인사.
둘째,아무런 동작 없이 말로만 하는 인사.
셋째,망설이다가 하는 인사. 넷째,표정 없는 인사.
다섯째,상대방을 쳐다보지 않고 하는 인사.”
김태광 저(著) 《인사》(나무처럼, 91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김태광 작가는 계속해서 인사의 포인트를 말합니다.
“첫째,표정은 밝고 친근하고 부드러운 시선이어야 한다. 둘째,음성은
맑고 쾌활해야 한다. 셋째,몸 동작은 자연스럽고 정중해야한다. 무엇
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먼저,적극적으로,상대방의 눈을 보고 미소지
으며 해야 한다는 것이다.” (128쪽)
인사는 단순한 예절이 아니라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의 표현입니다.
성의 없는 인사는 말하지 않아도 무시와 거리감을 전달하며, 관계의
문을 닫아 버리게 합니다. 반대로 좋은 인사는 밝은 표정과 눈 맞춤만
으로도 “당신을 귀하게 여깁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인사는 사
람과 사람 사이를 잇는 가장 작지만 가장 강력한 다리라고 할 수 있습니
다. 그리고 인사에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다. 스마일맨으로 불리는 사람들 중 대다수는
많은 연습과 노력을 들인 결과라는 것을 잊지 말자.” (128쪽)
성경적 관점에서 인사는 단순한 사회적 예절을 넘어, 내 앞에 있는 이
웃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대우하는 가장 구체적인 존중의 표현입니다.
우리가 누군가의 눈을 맞추며 먼저 건네는 따뜻한 인사는 “당신은 하
나님께 소중한 존재입니다”라는 보이지 않는 메시지를 전하는 일상의
전도와도 같습니다. 사람을 기쁘게 하는 ‘스마일맨’조차 끊임없는 인
사의 연습을 하듯이, 성도 역시 주님의 성품을 닮아 친절한 인사가 습
관이 되도록 부단한 영적 연습을 이어가야 합니다.
“너희는 사랑의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
모든 이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벧전5:14)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