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3 (금)

  • 맑음동두천 -10.4℃
  • 맑음강릉 -5.6℃
  • 맑음서울 -8.6℃
  • 맑음대전 -6.6℃
  • 맑음대구 -5.2℃
  • 맑음울산 -4.6℃
  • 구름많음광주 -4.4℃
  • 맑음부산 -3.6℃
  • 흐림고창 -4.7℃
  • 제주 2.8℃
  • 맑음강화 -10.2℃
  • 맑음보은 -9.2℃
  • 맑음금산 -7.8℃
  • 맑음강진군 -6.1℃
  • 맑음경주시 -5.3℃
  • -거제 -2.0℃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하남시-남양주시, 한강 수변 친환경 출렁다리로 ‘상생의 물길’ 잇는다

한강 연결 친환경 시설물 검토로 두 도시 관광자원 연계 방안 논의

 

[아시아통신] 하남시와 남양주시가 한강이라는 천혜의 자연 자원을 공유하며, 단절된 두 도시를 생태적으로 잇는 ‘친환경 출렁다리’ 조성을 통해 초광역 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간다.

 

하남시는 22일 과도한 중첩규제로 소외됐던 한강 수변 관광자원 조성을 위해 남양주시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하남시-남양주시 상생협력 기반 한강 수변 친환경 연계 발전 방안 공동 연구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5월 경기동북부 친환경 수변 관광개발 상생협의체 출범 후 7월 체결한 ‘관광자원 공동 조성 업무협약(MOU)’의 실질적인 이행 계획을 점검하고, 양 도시의 미래를 바꿀 구체적인 청사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지난해 8월 양 시는 TF팀도 구성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해 왔다.

 

이번 연구의 가장 핵심적인 성과는 하남시와 남양주시를 잇는 최적의 연결 시설물로 ‘친환경 출렁다리’를 선정한 점이다. 양 시는 기존의 대규모 교량 건설이 가진 환경 파괴적 요소를 배제하고, 한강 본류 내에 교각이나 주탑을 설치하지 않아, 수중 생태계 교란을 원천 차단하고 하천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친환경성을 확보하는 출렁다리 형식을 채택함으로써 ‘친환경 개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출렁다리는 자동차가 아닌 사람 중심의 통로로 설계되어 탄소 중립 실천에 기여하며 한강의 수변 생태계를 그대로 보전하면서도 두 지역 시민들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지역 상생의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하남의 미사경정공원·한강둔치와 남양주의 삼패지구 등 양측의 우수한 수변 자원이 하나의 친환경 관광벨트로 묶이게 될 전망이다.

 

이번 공동 연구는 단순한 시설 건립을 넘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가치 중심적 발전’에 방점을 두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양 시는 ‘환경 중심’, ‘가치 중심’, ‘지역 상생’이라는 3대 전략을 바탕으로 단순 소비형 관광이 아닌 체류형·경험형 친환경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2월 말 개최된 중간 보고회에서는 대상지의 제반 여건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대안별 비교 검토를 통해, '친환경 출렁다리(현수교)'가 환경성·경관성·기능성 등 다각적인 조건에서 가장 부합하는 최적의 대안임을 확인했다.

 

아울러 이날 함께 논의된 한강 수변과 검단산·예봉산을 잇는 케이블카 등의 광역 관광 인프라 확장 방안 역시 대상지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유효한 수단임을 확인하고, 향후 친환경 출렁다리 조성을 통해 관광 여건이 성숙된 이후 단계적으로 추진할 중기 연계 과제로 제시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하남과 남양주가 한강이라는 공통 분모를 통해 ‘초광역 협력’의 시너지를 내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친환경 출렁다리를 통해 단절된 생태 축을 복원하는 한편, 이와 연계된 주차장 확충과 버스노선 신설, 검단산역․팔당역 연결 등 접근성 개선 대책들도 향후 단계적으로 마련하여 시민 누구나 불편 없이 자연을 누릴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수변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와 남양주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기된 안전성 및 환경훼손 최소화 방안 등에 대한 추가 검토를 통해 2월 중으로 이번 연구를 마무리하고 타당성 검토 등 행정절차를 2027년도까지 마무리하여 경기 동북부를 대표하는 친환경 수변 관광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배너
배너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새만금에 반도체 국가산단 이전하면 모든 행정절차 원점 회귀…반도체 산업 망가지면 우리의 미래 없어”
[아시아통신] “이미 진행된 반도체 국가산단 계획을 백지화하기는 어려우며 새만금 매립지에 반도체 국가산단을 추진한다고 하더라도 모든 행정절차가 원점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우리 수출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반도체 산업이 망가지고, 그러면 우리의 미래는 없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2일 오전 처인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앙동·동부동 권역별 소통간담회에서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이전을 우려하는 주민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주민 대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는 용인의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주민 민원에 대한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주민들은 간담회에 앞서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을 사수하자는 결의대회를 열고, 반도체 국가산단 지방 이전을 두고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의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는 비단 용인의 미래뿐만이 아니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하는 일인데도 이를 흔들려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은 어제 대통령의 기자회견으로 깔끔하게 혼란과 혼선이 정리되길 바라고 있었는데, 오히려 전력과 용수 관련 발언을 두고 일부 정치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