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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 반도체 산단은 국가가 전력·용수 등 인프라를 지원하겠다고 한 사업인 만큼 정부가 책임지고 진행해야"

용인특례시, 20일 처인구청에서 양지읍·원삼면·백암면 권역별 소통간담회에서 주민 걱정에 정부 역할 강조

 

[아시아통신] “삼성전자가 360조를 투자하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 20조 원을 투자하는 ‘기흥캠퍼스 미래연구단지’, SK하이닉스가 600조를 투자하는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모두 정부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했다. 정부는 2023년 7월 특화단지를 지정하면서 전력ㆍ용수 공급과 도로 건설 등 핵심기반시설을 지원하겠다고 했고, 계획도 세워져 있으므로 속도를 내서 실행해야 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0일 오전 처인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양지읍·원삼면·백암면 주민들과 함께하는 권역별 소통간담회에서 최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지방이전론에 우려를 나타낸 지역 주민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주민들로부터 지역 현안과 생활 밀착형 민원에 대해서도 듣고 개선책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양지읍·원삼면·백암면 주민단체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지역 현안 이야기에 앞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차질 없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 주장과 관련해 “용인의 반도체 프로젝트를 일부 정치권에서 흔드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는데, 정부가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 이미 세운 전력ㆍ용수 공급 등의 계획을 신속히 진행하는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며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의 원활한 진행은 용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경쟁력과 직결된 국가적 과업”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는 국가가 지정한 산업단지이며, SK하이닉스의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는 국가산단과 함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며 “정부에 전력·용수·도로 등 핵심 기반시설 지원 책임이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용인에 1000조 원에 육박하는 반도체 투자가 이뤄지게 돼서 ‘천조개벽’이라는 말까지 생겼다”며 “반도체 투자 '천조 시대’를 열리게 된 것은 SK하이닉스가 투자규모를 당초 122조 원에서 600조 원으로 대폭 확대했기 때문인데, 이는 2023년 7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가 반도체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관련 법률에 의해 용적률을 올려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용적률 상향으로 SK하이닉스는 4기의 생산라인을 2복층으로 짓는 계획에서 3복층으로 키우기로 했고 그에 따라 투자규모도 크게 확대됐다. 삼성전자 역시 팹(Fab)을 3복층으로 짓겠다는 방침인데 이 경우 삼성 투자도 기존 360조 원을 훨씬 넘어서는 규모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2023년 3월 15일 정부가 전국 15곳을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발표했지만, 이 가운데 정부의 국가산단 계획 승인이 난 곳은 현재까지 용인이 유일하다”며 “같은 시기에 지정된 다른 지역의 산업단지들은 아직 승인조차 이뤄지지 못한 상황인데 이들 국가산단 조성도 서두르는 게 맞다고 본다”고 했다.

 

이 시장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는 1년 9개월 만인 2024년 12월 31일 정부의 국가산단 계획 승인을 받았고, 이를 토대로 보상 공고와 감정평가를 거쳐 2025년 12월 22일부터 보상이 진행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19일 국가산단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산업시설 용지 분양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는 삼성이 다른 곳이 아닌 용인에서 반도체 투자를 하겠다는 분명한 뜻을 밝힌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만약 국가산단 계획 승인이 일찍 이뤄지지 않았다면 지금 상황에서 사업 자체가 백지화됐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그럴 경우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국도 45호선 8차로 확장, 경강선 연장이나 중부권광역급행철도 신설, 이동 신도시 조성, 반도체고속도로 신설 등 시의 발전과 직결되는 여러가지 일들이 무산되는 상황에 직면했을 수도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현재 SK하이닉스 공사가 진행 중인 원삼면 현장에는 하루 약 9000여 명이 일하고 있는데, 차량 통행량 증가로 정체현상이 빚어지고 원삼면과 주변지역 주차난도 생기는 등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그럼에도 시민들은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며 이를 감내하고 있는데,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목적에서 용인 클러스터 새만금 이전을 주장하며 혼란을 일으키는 것은 매우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처인구 양지읍·원삼면·백암면의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지역 주민 대표들은 생활 여건 개선 등 지역 현안을 전달하고, 해결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양지읍에서는 ▲주민자치센터 이용 증가에 따른 주차장 확충 ▲양지·원삼·백암 권역 철도망 확충 검토 ▲문화·공연 인프라 부족 해소(공연장·문화시설 조성) ▲양지 수영장 이용객 주차난 해소를 위한 게이트볼장 이전과 주차공간 확보 방안 마련을 건의했다.

 

원삼면에서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먼지·교통 혼잡 등 주민 불편 해소 ▲사업 시행자와 지역 주민 대표 간 정례적 소통 창구(협의체) 재가동 ▲원삼면 목욕탕 등 기초 생활편의시설 확충 등 ▲공장 조성과 병행한 도로·생활SOC 등 기반시설 확충을 건의했다.

 

백암면에서는 ▲농어촌도로 기본계획 단계적 추진 ▲면사무소 일대 주차난 해소(외지 차량 장기주차 등)와 반도체 근로자 거점 주차장 조성·셔틀 운영 개선 ▲청미천 구간 가로등 확충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도시가스 등 정주여건 확충을 요청했다.

 

교육·안전 분야에서는 ▲원삼초 앞 도로 확장에 따른 통학 안전 대책(교문 이전 검토, 차량 동선 개선) ▲학교 주변 유휴공간(담장·방음벽 사이) 정비와 쓰레기 처리 ▲원삼중(축구부) 학급 편성 문제 재점검 ▲백암고 기숙사 등 노후 시설 개선을 건의했다.

 

이상일 시장은 주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답변하면서 개선이나 해결이 가능한 사안은 신속히 진행하고 시간이나 예산이 필요한 문제는 공직자들과 더 깊이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용인은 빠르게 변화하며 도약하고 있지만, 그늘도 있는 만큼 교통과 정주 여건, 복지·문화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된 분야에서 세심하게 살피면서 할 수 있는 일들을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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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모아타운·모아주택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 소규모정비 통합심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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