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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축사화재 예방체계 고도화... 위험등급 기반‘전 주기 집중관리’본격추진

위험도 중심 조사로 1,582개소 분류, 화재 93% D등급 집중 확인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축사시설 화재로 인한 대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6년 축사시설 화재예방대책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화재위험등급 분석 결과를 토대로 고위험 축사를 중심으로 한 단계별·맞춤형 예방활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축사화재는 전체 화재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낮지만, 한 번 발생하면 가축 폐사와 시설 전소 등으로 이어져 재산피해 규모가 매우 큰 특성이 있다. 특히 최근 5년간 축사화재는 전체 화재의 2.2%에 불과하지만, 재산피해는 16.1%를 차지하는 등 건수 대비 피해 규모가 큰 위험 대상으로 분석됐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025년 축사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위험등급(A~D) 분류체계를 도입해 정책 효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2025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축사 화재의 93% 이상이 D등급 축사에서 발생했고, 나머지 약 7%는 C등급 축사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A·B등급 축사에서는 화재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2025년 축사 화재 재산피해액은 25억 7천만 원으로, 전년 대비 52.5%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며 위험등급 기반 예방정책의 실효성이 수치로 입증됐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이 같은 성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2025년 전국 최초로 ‘축사시설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해당 조례를 통해 ▲화재위험등급 분류 ▲관계기관 협력 ▲교육·점검·지원사업 추진 근거가 제도화되면서, 연도별 계획에 따라 축사 화재예방 정책을 중장기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2026년에는 축사 전반을 대상으로 한 단계별 화재예방 관리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먼저, 전체 축사 9,969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예방 및 전기설비 정기점검 문자 안내를 실시하고, 돈·계사 1,582개소에는 관서장 서한문을 발송해 겨울·봄철 전기화재 예방수칙을 집중 홍보한다.

이어 C·D등급 돈·계사 중 190개소를 선정해 시·군 축산부서, 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전기설비 중심의 합동안전점검 및 약 120개소에 대해 자체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하여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

또한 D등급 축사를 중심으로 소방서장·센터장 등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방문행정을 추진해, 노후 전기시설 개선과 아크차단기·소공간소화용구 설치 등을 권고한다.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돈·계사 및 신규 축사를 대상으로 현지적응훈련을 연중 실시하고, 출동로 확인과 가상 화재 대응훈련을 통해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 아울러 축산협회 정기교육과 연계한 축산 종사자 화재예방교육을 추진하고, 관계기관과의 정기 간담회를 통해 가설축사 등 관리 사각지대 해소와 제도 개선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위험등급 분석 결과, 실제 화재는 모두 고위험 축사에서만 발생했다는 점에서 예방정책의 방향이 명확해졌다”며 “2026년에는 조례를 기반으로 비대면 관리부터 현장 점검, 순찰, 훈련, 교육까지 전 과정을 연결한 집중관리 체계를 통해 축산농가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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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모아타운·모아주택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 소규모정비 통합심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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