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통신] 고양특례시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비용 증가로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는 시설채소 농가의 난방비 절감과 안정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월 말까지 현장기술지원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설채소 재배는 겨울철 난방과 보온 관리에 따른 에너지 사용 비중이 높아 유가와 전력요금 상승 시 생산비 부담이 크게 증가한다. 이에 시는 농가별 맞춤형 현장점검과 기술지도를 통해 난방·보온 효율을 높이고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번 현장기술지원은 하우스 내 난방 및 보온 시설의 작동 상태와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다겹보온커튼의 기밀도 확인 및 개폐 등 작동 상태 점검 ▲결로 및 과습 여부 확인 ▲분전반 등 전기시설 작동 상태 확인 ▲온도 센서 점검을 통한 환경 제어 정확도 향상 ▲히트펌프 운전 상태 점검 ▲순환팬 작동 확인 등이다.
아울러 작물별 생육 특성에 따른 적정 온·습도 관리 요령도 함께 지도한다. 오이·토마토·풋고추 등 열매채소는 야간 최저온도 12℃ 이상, 상추 등 잎채소는 8℃ 이상 유지하도록 관리하고, 과습 방지·결로 예방·야간 습도 관리를 통해 역병·흰가루병·노균병 등 주요 병해 발생을 예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한 관수용 물과 양액은 저온 상태로 사용하지 않도록 적정 온도를 유지해 공급함으로써 저온 스트레스로 인한 생육 저해를 방지하도록 지도한다.
한철희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난방·보온시설의 효율적 운영은 시설채소 농가의 경영 안정에 매우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 기술지원을 통해 농가별 여건에 맞는 난방비 절감과 생육 안정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