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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다시, 산청' 치유와 희망의 행사로 2025년 마무리

희망 공연·퍼포먼스 및 군정유공 시상식 개최

 

[아시아통신] 산청군은 지난 29일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다시, 산청” 행사 및 군정유공 시상식을 개최하고, 한 해 동안 군정 발전과 재난 극복에 기여한 기관·공무원·군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시 일어나는 산청”,“힘내라, 산청!”을 주제로, 2025년 한 해 동안 산청군이 겪은 산불과 집중호우 등 대형 재난을 극복해 온 과정을 되돌아보고, 군민과 함께 희망과 재도약의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행사로 신안윈드오케스트라의 공연과 산청군 재난 극복 과정을 담은 기록영상 상영으로 시작됐다. 이어 ‘하나된 산청’, ‘다시 산청’, ‘힘내라 산청’ 등의 메시지를 담은 희망 피켓 퍼포먼스와 희망 비행기 날리기 행사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본 행사에서는 중앙부처와 경상남도 등 각급 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부서와 공무원, 그리고 재난 대응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민간단체와 군민에 대한 군정유공 표창과 재난대응 유공 시상이 이어졌다.

 

특히 산불·집중호우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한 이장, 봉사단체, 소방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수상하며 현장의 노고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송년사를 통해“두 번의 큰 재난 속에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버텨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2026년은 다시 일어나는 산청을 넘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단순한 복구를 넘어 더 안전하고 튼튼한 산청을 만들고, 군민의 삶 전반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청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새로운 변화, 모두가 행복한 산청’이라는 군정 비전 아래, 군민과 함께하는 회복과 성장의 군정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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