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6 (월)

  • 맑음동두천 -0.7℃
  • 구름많음강릉 6.4℃
  • 구름많음서울 0.1℃
  • 맑음대전 0.0℃
  • 맑음대구 6.8℃
  • 맑음울산 7.7℃
  • 맑음광주 1.9℃
  • 맑음부산 10.5℃
  • 맑음고창 -2.1℃
  • 맑음제주 7.0℃
  • 구름많음강화 -0.5℃
  • 맑음보은 -2.9℃
  • 맑음금산 -1.8℃
  • 맑음강진군 2.0℃
  • 맑음경주시 6.4℃
  • 맑음거제 8.8℃
기상청 제공

‘예산·보안 두 마리 토끼’ 전북자치도, 자체 개발 생성형 AI 행정시스템 정식 운영

22일부터 행정용 생성형 AI 시스템 정식 운영… 전북대와 협업해 자체 기술 완성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22일 행정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스템이 정식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시스템은 예산 절감과 보안 강화를 동시에 달성한 사례로, 공공부문 디지털 전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도는 이번 시스템 구축에 GPU 서버 등을 포함해 총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지난 3월 전북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컴퓨터인공지능학부 학생들의 개발 지원을 받아, 별도의 상용 소프트웨어 구매 없이 자체 기술력으로 시스템을 완성했다.

 

이는 유사한 기능의 AI 시스템을 도입한 서울과 경기, 경북 등 타 광역지자체가 최소 16억 원에서 최대 131억 원을 투입한 것과 비교하면 구축비가 최대 1/40 수준에 불과하다.

 

도는 전 직원이 상용 생성형 AI 서비스(챗GPT 팀 요금제)를 구독할 경우 발생하는 연간 약 25억 7,000만 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연간 유지비도 3,000만 원 수준으로 낮춰 매년 25억 원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새롭게 구축된 시스템은 사용자에게 익숙한 챗GPT와 유사한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 웹 검색 및 질문 증강 기능을 비롯해 한글(HWP) 문서 자동 작성, 문서 텍스트 변환(OCR), 음성 변환, 이미지 생성 등 행정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답변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내부 고성능 언어모델과 함께 챗GPT, 제미나이(Gemini), 클로드(Claude) 등 다양한 상용 AI 모델을 연동해 결과를 교차 검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구글 ‘나노바나나 프로’를 활용한 인포그래픽 이미지 생성과 외부 상용 AI 연계를 통한 PPT 자동 작성, 코딩, 심층 추론 기능도 지원한다.

 

보안 측면에서는 행정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내부 서버에서만 데이터를 처리하는 프라이빗(Private) 방식을 적용했다. 기존 보안 인프라를 활용해 내·외부망 분리, 방화벽, 침입방지시스템(IPS) 등 다중 보안 체계를 구축했으며, 11월 5일 국가정보원의 보안성 검토를 통과해 안전성을 공식적으로 확인받았다.

 

정식 운영에 앞서 지난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진행된 사전 테스트에는 도청 직원 607명이 참여했다. 설문 결과 이용 편의성은 88점, 종합 만족도는 82점, 업무 수행 기여도는 80점으로 나타났으며, 법령 데이터베이스 연계와 영상·PPT 작성 기능 확대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 도청 내부 설문과 사전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단순·반복 업무가 줄어들고 행정 처리 효율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23일부터 직원 대상 사용자 교육을 실시하고, 내년 1월에는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iOS·Android)을 출시할 계획이다. 범정부 AI 및 공공데이터 포털과의 API 연계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시스템 활용도를 높여 실질적인 업무 혁신을 이루고, 향후 시·군으로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전북이 디지털 행정 혁신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농식품부장관, 중앙산림재난상황실 방문 산불대응 상황 점검 및 현장 근무자 격려
[아시아통신]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월 15일 오후 정부대전청사에 위치한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을 방문하여 설 명절 연휴기간 산불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근무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올해 들어 한파와 강풍, 건조한 날씨 등으로 전국적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을 감안하여 산림청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당초 2월 1일에서 1월 20일로 앞당겨서 운영하고, ‘중앙사고수습본부’도 조기에 가동하는 등 봄철 산불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송 장관은 “지난해 발생한 대형 산불은 기존 산불 대응체계를 다시 점검하고, 보다 철저한 대비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 계기였다”면서, “산림청을 중심으로 국방부, 소방청, 지방정부 등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과 조기 진화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산불 진화 현장에는 헬기와 진화차량 등 다수의 장비와 인력이 투입되는 만큼, 무엇보다 현장 안전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며, “설 연휴에도 불구하고 상황실과 현장에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