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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군가의 박카스다


“잘할 거야 문자를 보낸 적이 있다.
필기한 노트를 빌려준 적이 있다.
내리는 척하며 자리를 양보한 적이 있다.
추운 날 외투를 벗어준 적이 있다.
진 경기에 박수를 보낸 적이 있다.
우리는 누군가의 박카스다.”

강원구 저(著) 《사랑하라 어제보다 조금 더》 (프롬북스,44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우리는 흔히 사랑이나 배려를 대단한 희생이나 결단으로 생각하지만,
사실은 아주 사소한 행동 하나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거창하지 않은 작은
친절이 누군가의 삶을 다시 움직이게 하는 힘이 됩니다.
잘할 거라는 한 줄의 문자, 조용히 내민 노트 한 장, 내리는 척하며 따
뜻하게 양보한 자리, “천천히 하세요”라고 말해 주며 건내 주는 물
한 컵, 지친 얼굴을 보고 먼저 웃어 주는 미소, 엘리베이터 문을 닫지
않고 몇 초 더 기다려 주는 배려,...

 

 

이 작은 것들이 세상을 바꾸지는 못해도 한 사람의 마음은 바꿀 수 있
습니다. 작은 친절을 베푸는 우리는 추운 날 건네진 외투처럼, 진 경
기에 보내는 박수처럼, 지쳐 있는 사람에게 건네는 작은 박카스와도 같
습니다.  

 

 

우리는 모두 누군가에게 박카스가 되도록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 부르
심은 아주 작은 일을 실천함으로써 시작됩니다.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마25:40b)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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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경기도 기우회 월례회 주관...도민의 더 나은 미래 위해 더욱 소통하고 협력할 것
[아시아통신]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은 19일 오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경기도 기우회 12월 월례회를 주관하며, 도민의 미래를 위해 더욱 소통하고 협력할 것을 강조했다. 기우회는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 경기지역 공공기관장과 학계·언론계·경제계 인사 등이 참여하는 오피니언 리더 모임으로, 이번 월례회는 12조(대표 김진경 의장)의 주관 하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도지사 등 도내 주요 기관장 및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도정과 의정, 지역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고, 임경숙 수원대 총장의 특강도 이뤄졌다. 김 의장은 “기우회는 언제나 경기도 발전을 위한 지혜와 연대의 장이었다”라며 “다사다난했던 2025년이었지만 각계에서 경기도의 버팀목이 되어주신 기우회 여러분의 노력으로 경기도가 흔들림 없이 여러 난관을 헤쳐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기우회원분들의 경험과 시각은 의정의 방향을 정하는 데 귀중한 나침반이 되고 있다”라며 “경기도의회는 도민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다가오는 2026년에도 더 자주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