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동진강 회복 프로젝트 용역 보고회 장면>
정읍시, ‘동진강 회복 프로젝트’ 본격 추진…생태·레저·문화 복합 힐링 공간 조성
정읍시가 제21대 대통령 지역 공약인 ‘동진강 회복 프로젝트’의 구체적 추진 계획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시는 지난 11일 시청 구절초회의실에서 이학수 시장, 유호연 부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사업 구상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동진강과 정읍천 일대를 중심으로 한 회복·재생 전략이 제시됐다. 기본 방향은 수변 생태축 복원을 토대로 친수 문화공간 조성, 레저·체육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는 종합적 개발이다.
주요 계획에 따르면 동진강과 정읍천 합류부에는 관광자원 거점형 문화수변공원을 조성해 지역 관광 거점으로 만들고, 동진강 제방을 따라 자전거길, 자전거 스테이션, 쉼터 등을 설치해 시민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낙양보 하중도에는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멀티스포츠 레저공원을 조성하고, 정읍천변에는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공간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체육 인프라도 확대해 파크골프장, 수변 체육공원 등을 설치하고, 억새 축제와 연계한 지방정원 조성 사업도 추진된다.
시는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세부 실행계획과 단계별 추진 전략을 더욱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개발을 넘어 정읍 자연과 시민의 일상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여유로운 휴식과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동진강과 정읍천 일대는 시민의 휴식 공간이자 외부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명소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