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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안전보안관 우수성과 발표회 개최

생활 속 작은 신고로 큰 사고 예방…우수사례 공유로 안전문화 확산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12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2025년 안전보안관 우수성과 발표회’를 개최하고, 올 한 해 안전신고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활동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안전보안관과 담당 공무원 등 90여 명이 참석해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나누고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회에서는 일상에서 발견한 위험요소 신고 우수사례 발표와 전문가 강연이 진행됐으며, 안전신고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4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현장 신고 사례를 공유하며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하고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힘을 모았다.

 

우수사례로는 임실군 안전보안관은 폭우 이후 도로변에 방치된 위험 수목을 신고해 교통사고 위험을 해소했으며, 파손된 마을길 수로 맨홀을 발견해 즉시 신고함으로써 보행자·차량 추락사고를 예방했다.

 

전주시 안전보안관은 차량 충돌로 파손된 펜스 신고 후 긴급 철거 및 안전조치를 이끌어냈고, 교차로 우회전 사고 다발지점에 대한 개선 사례도 발표했다. 도로 위 잔해물을 긴급 수거해 2차 사고를 막은 사례 역시 실질적 예방 효과가 큰 활동으로 소개됐다.

 

전북자치도는 앞으로도 안전보안관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성과 공유회를 지속 추진하고 안전신고 포상금 제도도 강화해, 도민이 참여하는 생활안전 신고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오택림 도민안전실장은 “일상 속 작은 안전 실천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도민 여러분께서 생활 속 작은 안전신고로 안전한 전북특별자치도를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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