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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119안심콜과 화재대피안심콜, 익산역서 동시 홍보…도민 등록 활성화 나서

익산역에서 안심콜 가입 촉진을 위한 홍보캠페인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10일 익산역 대합실에서 119안심콜 서비스와 화재대피안심콜의 가입 촉진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19안심콜서비스는 도민이 위급 상황에 대비해 건강정보, 복용 약물, 보호자 연락처 등을 사전에 등록하면, 119 신고 시 구급대원이 해당 정보를 즉시 확인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와 병원이송을 지원하는 맞춤형 구급서비스다.

 

화재대피안심콜은 화재 발생 시 자력 대피가 어려운 돌봄공백 어린이, 고령자, 장애인 등 화재피난약자의 정보를 사전에 등록하면 119상황실에서 동보전화·문자 등을 통해 즉시 대피를 안내하는 선제적 피난지원 서비스다. 등록 시 이름·연령·연락처(보호자 포함)·주소(동·호)·장애유형·거동상태 등을 입력하도록 안내한다.

 

행사는 “당신의 첫번째 안심보호자, 119안심콜서비스”와 “화재로부터 먼저 알려드리는 안전약속, 화재대피안심콜”을 핵심 슬로건으로 내걸고 유동인구가 많은 익산역에서 추진됐다. 현장에는 전용 안내부스를 설치해 서비스 대상자, 등록 방법 등을 안내하고 휴대전화 본인인증 절차를 포함한 가입과정을 지원했으며, 고령자 등을 위한 대리등록도 함께 도왔다.

 

캠페인에 참여한 도민들은 “현장에서 바로 가입 안내를 받을 수 있어 도움이 됐다”, “가족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서비스라는 점을 알게 됐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소방본부는 앞으로도 전광판, SNS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119안심콜서비스와 화재대피안심콜의 가입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특히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가 현장에서 더욱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도록 운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안심콜 서비스는 도민 한 분 한 분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주는 가장 가까운 안심보호자 역할을 한다”며 “어르신과 장애인, 만성질환자, 홀로 지내는 가족이 있다면 미리 등록해 위급 상황에서 더 빠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주변에도 적극 권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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