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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학교장의 생각을 듣다, 학교급식의 길이 열린다

9일 학교급식 공감·소통의 장 개최… 효율적인 학교급식 운영 방안 등 모색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급식 정책 및 운영에 대한 관리자의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9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 유항검홀에서 ‘중등 학교장 대상 학교급식 공감·소통의 장’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중·고등학교장 270명이 참석했으며 △2025년 학교급식 주요정책 및 추진방향 △저탄소·환경친화적 급식 운영전략 △학교장의 청렴한 급식운영과 책임 역할 △학생 영양·식생활교육 강화 방안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루었다.

 

특히 사전질문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제기한 다양한 질문과 건의사항에 대해 직접 답변하는 시간도 가졌다.

 

사전에 질의 내용으로는 △학교급식(급식운영 및 영양교육) 연구학교 운영 △학생 영양식생활교육 강화 △학교급식 납품업체 대상 업무담당자의 객관적인 평가실시 후 패널티 적용 △기숙형 학교의 조리원 초과근무 예산 지원 △식재료의 복수 검수 행·재정적 지원 △조리실무사 연수(소양교육) 강화 △채식급식 의무화 제도 신설 △3식학교 급식기구의 내용연수 조정 △농어촌 3식학교 조리실무사 인력난 해결방안 등이 있었다.

 

전북교육청은 제기된 의견들을 향후 학교급식 정책 설계와 현장 지원 계획 수립시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청렴한 급식운영, 저탄소 환경급식 실천, 영양교육 내실화 등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지속가능한 학교급식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학교급식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학부모 학교급식정책모니터단 운영, 학교급식 담당자 대상 청렴교육 연수, 학부모 및 학생 등 교육공동체간의 소통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신뢰받는 학교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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